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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CCTV에 따르면 아이가  빠르게 뛰어오다 국물을 받아 돌아서는 아이와 부딪혔고,
뜨거운 국물을 뒤집어 쓴 아이는 바로 어디론가 뛰어갔다.
국물에 덴 자신의 손에 찬물을 뿌리는 등 응급조치를 하는 모습도 CCTV에 담겨있다.


식당에서 국물을 쏟으면서 어린 아이가 화상을 입은 사고를 놓고 정확한
사실관계가 확인되지도 않은채 국물을 들고 있었던 한 50대 중년 여성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된장국을 떠 돌아서는 순간, 뛰어오던 아이와 부딪힌다.
손을 덴 여성이 찬물로 손을 씻는 사이, 아이도 얼굴과 어깨를 씻어내기 위해 화장실로 간다.

그러나 아이 어머니는 피해를 주장하며 인터넷에 글을 올렸고,
네티즌은 이른바 '된장 국물녀'라고 부르며 비난했다. 일방적인 주장이 그대로 사실로
받아들여졌고, 가해자로 몰린 사람에 대한 마녀 사냥으로 이어졌다.

물론 아이가 다친 것은 안 된 일이기도 하지만, 공공장소에서의 예절은 없고,

고발녀들은 문명의 이기를 이용하여 상대는 배려하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만 주장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려 
네티즌의 공분을 이끌어 내고 무슨 그리 큰 잘못이라도 한양, 테러. 뺑소니 가해자,..
 세상에 둘도 없는 몰염치한 아줌마로 몰아 갔는지 … CCTV가 없었으면 그런 멍에를 쓰고 
평생 살아야 되었을 것 아닌가.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정보(cctv)는 누구에게나 공평하지 않은가~ㅎ

며칠전에 백화점 명품 할인 코너에서 사이즈를 물었더니, 힐끗 쳐다 보더니 뭐 이 옷은 유럽사이즈라
다르므로 이야기해도 모른다고 하길래 그 정도는 안다고 해도 귀찮다는 듯
대꾸도 하지 않는 거였다.
이렇게 저렇게 이야기 하기 싫어 그냥 왔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은 나이 들었으니  
모를 것이라 
무시하는… 그런 경우가 많은 것 같아 영 마음이 개운치 않았다.

젊은이들은 내가 블로그도 하고 사진도 찍어 포토샵도 만지고 HTML도 안다고 하면
거의 대부분이 그 나이에 어떻게… 이거나, 대단하네요~ 둘 중 하나이다.

SNS나 인터넷과 온라인이 젊은이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는 태도가 변하지 않는 한,
무방비 상태의 누군가가 또 다른 여론몰이식 재판에 희생될 지도 모르므로
무조건 비난하고 매도 하기 전에  세상살이 조금 서툰 우리들의 어머니.
누나. 혹은 가족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보라
.

전문가들은 제2, 제3의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는
정보들에 대해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인터넷 고발' 사태에 대해 이택광 경희대 영미문화학과 교수는
"다수의 공감을 얻는 쪽이 강자가 된다는 생각이 진실과 윤리에 대한 사회적 상식까지
흔드는 것 같아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현택수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는
 "즉각적 소통을 가능하게 한 SNS 등 온라인 매체의 기술적 특징이 나쁘게 발현된 사례"라고 지적했다.

귀담아 듣고 눈여겨 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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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연휴에 영월에 갔다가

    영월 읍내 중앙시장의 재건축으로 한동안 문을 닫았던 막국수 집 복코네 식당이

    옛날 요리골목으로 유명한 곳에 새로 건물을 지어 다시 영업을 한다고 해 찾았는데,

    서비스도 엉망이고 국물이 들척지근 한 것이 예전만 못하고 뒷맛이 개운하지 않았다.

    왕만두도 같이 주문했는데 언제 만들어 둔 건지 소로 넣은 부추가 시커멓게 변하고

    만두피도 누렇게 변한 것을 가져다 주길래 아무래도 재고 같아 옆 좌석을 보니

    우리와는 다른 새 만두였다. 주인에게 말했더니

    재고지만 팔아야하지 않느냐고 반문하며 이상하다는 듯이 대했다.

    맛있게 먹으려 한 점심인데, 영 기분이 좋지 않았다.

     아무리 외지에서 온 손님이라고는 하나 너무 한 것 같다.

     차라리 구 전매청 . 세무소 근처 상동식당 막국수가 더 나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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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만치 강이 있는 곳에 키 큰  미루나무 두 그루.
           해종일  바람이 불고 찾는 이 드물어도 언제 보아도 당당하다.

                  유년 시절 내 안의 미루나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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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리로 얼룩진 사진전…수상 대가 금품수수 사진작가協

       

      '대상 3000만 원, 우수상 1500만 원, 입선 300만 원.'

       

      수상경력을 쌓아 각종 사진대전 심사위원이나 초대작가로 활동하기 위해 출품자들은 사진대전 기획부터 심사위원 선정까지 모든 과정을 총괄하는 '실력자' 김씨의 유혹에 넘어가 돈 봉투를 건넸다. 심사위원 14명 가운데 이번에 입건된 4명의 심사위원들은 다른 사진대전에의 심사위원 위촉이나 사진 강좌 소개 등에서 사무처장 김씨로부터 불이익을 받게 될 것을 우려해 수상작품 조작에 동조했다. 김씨는 이렇게 챙긴 4억원 대부분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자신의 범죄사실을 감추기 위해 수표로 돈을 가져오는 경우 이를 돌려주고 현금으로 가져오게끔 하거나 뇌물을 부하직원의 가족계좌로 송금 받는 등의 용의주도함도 보였다. 한국사진작가협회는 1993년 설립돼 현재 전국적으로 회원 6800여명을 거느리고 있는 조직이다. 협회 측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사진대전은 국내에서 권위 있는 공모전으로 꼽히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실적에 따라 초대작가 또는 추천작가가 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김씨는 지난해 1월 협회 측 공금 4900여만 원을 가로채고 2007년 11월 이사장 윤모 씨(72)로부터 이사장 당선 대가로 2000만 원을받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김씨가 2007년 이전에도 수상작 선정 과정에 깊숙이 개입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3일 한국사진작가협회 특정 회원에게 대한민국사진대전 등의
      상을 주는 대가로 수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협회 사무처장 김모(55)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8년 대상 수상을 부탁하는 진모(63.여)씨에게서
      3천만원을 받는 등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협회 주최 사진전에서 42명으로부터 총 4억여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국사진작가협회는 회원 6천800여명이 활동하는 국내 최대의
      사진작가 단체로 김씨는 기획부터 심사위원 선정까지 협회에서 주최하는 대전의 모든 과정을
      총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이날 수사대가 제시한 증거물이다.

      금품으로 얼룩진 대한민국사진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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