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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잊은 적 없다 - 최재영

꽃이 진다

꽃잎이 눕는다

이들 다녀간 자리에

찬 서리 내린다

꽃지고

풀잎 쓰러져도 나는

한 번도

그대 잊은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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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친구 - 신달자

나의 노트에 너의 이름을 쓴다.

'참된 친구'

이것이 너의 이름이다.

이건 내가 지은 이름이지만 내가 지은 이름만은 아니다.

너를 처음 볼 때 이 이름의 주인이 너라는 것을 나는 알았다.

지금 나는 혼자가 아니다.

손수건 하나를 사도 '나의 것'이라 하지 않고

'우리의 것'이라 말하며 산다.

세상에 좋은 일만 있으라

너의 활짝 핀 웃음을 보게 세상엔 아름다운 일만 있으라

'참된 친구'

이것이 너의 이름이다.

넘어지는 일이 있어도 울고 싶은 일이 일어나도

마음처럼 말을 못 하는 바보 마음을 알아주는

참된 친구 있으니 내 옆은 이제 허전하지 않으리

너의 깨끗한 손을 다오

너의 손에도 참된 친구라고 쓰고 싶다.

그리고 나도 참된 친구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

 

- 시인,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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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의 인간은 60년, 70년, 80년, 100년을 산다.

그러나 100년을 산다 하더라도 한꺼번에 100년을 사는 것은 아니다.

인간은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

나아가서 시간 시간, 1분 1분을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루하루가 인생의 전부이며, 나아가서는 1분 1초가 전 인생인 것이다.

인간이 오늘을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한다면

가장 충실하고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는 하루를 보내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최초의 날이라고 생각한다면, 활기차고 희망찬 하루를 보낼 것이다.

당신이 살고 있는 것은 지금 한순간이다.

단지 한순간을 살고 있는 것이다.

- 유대인의 격언 탈무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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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순전한 우연은 없었던 것 같아.

우리가 사는 세상에선 수많은 우연들이 부품처럼 조립돼

인연이란 완성품을 만들어 내는 거란 걸.

단지 내가 모르고 있었을 뿐이지.

우린 그 조합 설명서를 ‘운명’이라고 부르고 말이야.”

- 임태운《로봇이라서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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