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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의 말사이다. 686년(신문왕6)에 의상(義湘)이 창건하고 지덕사(旨德寺)라 하였다.

1132년(인종 11)에는 설허(雪虛)와 원경국사(元敬國師)가 극락보전(極樂寶殿)· 4성전(四聖殿)·염불암·고법당(古法堂)·침운루(沈雲樓)

을 증축하였다. 1457년(세조3) 단종이 노산군(魯山君)으로 강봉되어 이곳 영월로 유배되어 와 사찰명을 노릉사(魯陵寺)라 개칭하였다.

영조 때 장릉수호조포사(莊陵守護造泡寺)라는 은전이 베풀어지면서 보덕사가 되었다. 6·25전쟁 때 대부분이 소실된 것을

후 거의 원형대로 복원하였다.

이 중 극락보전은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2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고려 의종 때 운허와 원경국사가 증축하였다고 전하나,

현존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다포계 양식의 팔작지붕으로 조선 후기 양식으로 추정된다. 이 절은 6·25 전까지 사전(寺田)이

1,000석에 이르고 승려가 100명 이상 있었으며, 월정사의 말사 중 가장 큰 사찰이었다고 한다. 절 옆에는 사적 제196호로 지정된 장릉(莊陵 : 단종의 능)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해우소가 있는 곳이다.

▼추익현이 단종에게 산머루를 바치는 그림

해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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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과 남한강의 두 물줄기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는 두물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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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군 양수리 풀과 꽃의 정원 세미원(洗美苑).

 

그 어원은 물을 보면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면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는 옛 말씀에 근거를 두어 세미원이라 했다고.

흐르는 한강물에 마음을 깨끗이 씻어내자는 의미로 모든 길을 빨래판으로 조성했다.

 ▼양평으로 가는 다리 밑엔 쉬어 갈  수 있는 의자도 있다.

▼ 세미원 안에 수련도 자라고…

▼모네의 정원에 전시 중인 김영희 작품

▼양편으로 잇는 배다리를 건너면 석창원(상춘원)과 두물머리를 둘러볼 수 있다.

▼멀리 보이는 곳이 두물머리다.

▼ '세미원의 화사한 연꽃들'

활짝 피어나는 그윽한 연꽃이 황홀하다.

세미원 연꽃문화제는 이 기간 오전 8시~오후 7시까지 열린다. 문의는 세미원 박물관교육팀(☎031-775-1835)

 

# 세미원 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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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이 유배시 지내던 곳, 자규루

 

자규루는 단종(재위 1452∼1455)이 세조(재위 1455∼1468)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유배되었을 때 잠시 지내던 곳이다.

단종은 이 누각에 자주 올라가 자규시를 지었다고 한다. 자규란 피를 토하면서 구슬피 운다고 하는 소쩍새를 가르키는 말로

자신의 처지를 견주어 지은 것이다. 원래는 세종 10년(1428) 군수 신권근에 의해 지어져  ‘매죽루’라 불리웠으나

단종의 자규시가 너무 슬퍼 누각이름을 매죽루에서 자규루로 바꿨다고 한다. 그 후 많이 퇴락해 민가가 들어섰는데,

정조 15년(1791) 강원도 관찰사 윤사국이 이곳을 돌아다니다 그 터를 찾아 복원하였다.

 

달 밝은 밤 두견새 울제(月白夜蜀魂啾)
시름 못 잊어 樓머리(주:자규루)에 기대었노라(含愁情依樓頭)
네 울음 슬프니 내 듣기 괴롭도다(爾啼悲我聞苦)
네 소리 없었던들 내 시름 없었을 것을(無爾聲無我愁)
세상에 근심 많은 분들에게 이르노니(寄語世上苦榮人)
부디 춘삼월엔 자규루에는 오르지 마오(愼莫登春三月子規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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