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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리 자작나무 숲 가는 길

 

수도권에서 가자면 경춘고속도로를 거쳐 동홍천나들목으로 나가 44번 국도 인제 방면을 향한다.

38선 휴게소를 지나 남전교를 건너기 직전, 남전리·원대리 방면으로 우회전한다.

인제종합장묘센터 앞을 지나서 원대리 쪽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고개를
넘어가자마자
왼편으로 장승이 세워져 있는데,

여기서 우회전해 비포장 임도 쪽으로 들어선다. ‘산상의 들국화향기 펜션 아이오라’라고 적힌 팻말을 보고 들어가면 곧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원정도로란 표지판을 따라 3.2㎞쯤 가면 왼편으로 자작나무 숲 산책로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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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숲 안에서 정지되고, 바닥에 누인 팔다리는 나무뿌리가 되어 자연과 하나 된다

▶원대리자작나무 숲으로 가려면

수도권에서 가자면 경춘고속도로를 거쳐 동홍천나들목으로 나가 44번 국도 인제 방면을 향한다.

38선 휴게소를 지나 남전교를 건너기 직전, 남전리·원대리 방면으로 우회전한다.
인제종합장묘센터 앞을 지나서 원대리 쪽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고개를
넘어가자마자 
왼편으로 장승이 세워져 있는데,

여기서 우회전해 비포장 임도 쪽으로 들어선다. ‘산상의 들국화향기 펜션 아이오라’라고 적힌 팻말을 보고 들어가면 곧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원정도로란 표지판을 따라 3.2㎞쯤 가면 왼편으로 자작나무 숲 산책로가 나온다.

자작나무는 하얗고 매끄러운 외모를 지녀‘숲의 여왕’이라 불린다. 순백의 줄기와 싱그러운

초록잎이 한데 어우러진 강원도 인제 자작나무 숲에 들어서는 순간, 심신에 쌓인 시름과 피로가 깨끗이 풀린다

 

시베리아를 무대로 한 영화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멋진 자작나무숲이 우리나라에도 있다.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에 있는 '속삭이는 자작나무숲'이다. 그 숲에 머무는 동안에도  우리나라의 풍경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이국적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하얀 자작나무들이 줄지어 늘어선 숲길을 걷다 보면 온갖 시름과 피로가

말끔히 씻어지는 듯하다. 자작나무는 추운 지방에서 잘 자란다.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에서 주로 볼 수 있다.

 

태백 삼수령이나 평창 대관령을 자동차로 넘다 보면 산기슭에 빼곡하게 들어선 자작나무숲이 눈길을 끈다.

워낙 가파르고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어 가까이 다가갈 수 없다는 점이 늘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러나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먼발치에서 눈으로 감상하는 숲이 아니다.

산책로를 따라서 울창한 숲을 가로지르며 잘 자란 자작나무들을 쓰다듬어 보거나 안아볼 수 있어 자작나무숲의 매력을 오감(五感)으로 즐기는 곳이다.

이 자작나무숲은 원래 인제국유림관리소가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1974~95년 자작나무 138ha를 조림한 곳이다.

2008년 숲의 일부를 '숲속유치원'으로 꾸며 아이들이 숲선생님과 함께 타잔 놀이, 외나무다리 걷기, 꽃 이름 알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해놓았다.근래에 이곳이 TV와 사진가들을 통해 알려지면서 일반 탐방객들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숲 속에는 세 개의 탐방로가 있다. 1코스인 자작나무코스(0.9㎞), 2코스인 치유코스(1.5㎞), 3코스인 탐험코스(1.1㎞)이다.

총길이 3.5㎞의 이 탐방로는 한 사람만 걸을 수 있는 너비여서 아늑하고 조붓한 느낌을 준다. 숲 한가운데에는 작은 쉼터와

광장이 마련돼 있다. 광장에는 숲속유치원 시설인 자작나무 그네와 정글, 외나무다리 등이 놓여 있다.


숲은 휴대전화조차 터지지 않는 두메여서 잠시나마 번잡한 세상사에서 벗어날 수 있다.

쉼터에 자리를 펴고 한참 동안 앉아 있어도 조급한 마음이 들지 않는다.  무성한 나뭇잎 사이로 간간이 비치는 햇살이

새하얀 수피(樹皮)에 반사되어 눈이 부시다. 바닥에 누워 따사로운 가을볕이 얼굴을 간질이는 느낌도 즐겨 본다.

시간은 숲 안에서 정지되고,바닥에 누인 팔다리는 나무뿌리가 되어 자연과 하나 된 듯한 기분을 만끽한다.

 

여행수첩■트레킹코스: 원대리 산림감시초소~위쪽 임도(원정도로)~자작나무숲~아래쪽 임도(91원대)~

초소(순환코스, 자작나무숲에서 아래쪽 임도를 거쳐 초소로 되돌아오는 거리는 약 5㎞)

■찾아가는 길: 경춘고속도로를 거쳐 춘천동홍천고속도로 동홍천IC에서 44번국도를 타고
인제 방면으로 향해 가다가

남전교를 지나기 직전에 우회전하여 인제종합장묘센터를 지나 10분 정도 더 가면 오른쪽에 아이올라펜션 안내판이 있다.

안내판 뒤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원대산림감시초소가 나온다. 초소에서 5분 정도 걸으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원정도로(자작나무숲) 방향으로 간다. 3.2㎞쯤 가다보면 왼쪽으로 자작나무숲이 보인다. 초소 부근에 주차 공간이 있다.

■맛집: 원대리에 있는 원대막국수(033-462-1515)는 소문난 맛집이다.
아이올라펜션(033-463-5334)은 주인장이 직접 기른 유기농채소와 나물로 산채비빔밥을 내놓는다.


주소·문의: 강원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 산75-22번지, 인제국유림관리소(033-460-8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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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아쉽게 보내고 있다는 후회가 발목을 잡는다면, 인제 자작나무 숲으로 떠나는 여정을 권하고 싶다. 

가을이 온통 노랗게 물들면서 지나가는 곳.아쉬운 것이 있다면 산불방지 때문에10월말까지만 개방한다는 것.

 

임도를 1시간여쯤 걷다 보면 왼쪽의 부드러운 비탈면 아래로 자작나무 숲이 갑자기 나타난다. 자작나무들이 어찌나 촘촘히 심어졌는지

순백으로 빛나는 둥치들로 어두운 숲이 온통 환해진다. 숲은 잘 정비돼 있다. 켜 낸 자작나무로 산책로를 만들어 두었고,

숲 한가운데 자작나무로 자그마한 오두막과 소박한 그네까지 매달아 두었다. 고개를 돌리는 곳마다, 시선이 닿는 곳마다

자작나무 둥치들이 겹쳐져서 마치 사방이 흰 벽이 쳐져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자작나무 숲으로 가는 길

 

 

높이 20m에 달하고 나무껍질은 흰색이며 옆으로 얇게 벗겨진다.

▼ 자연이 그린 ‘인상파 풍경’ 떠나던 가을도 멈춰 섰다.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 입구

자작 자작 탄다고해서 자작나무라고 한다던가. 어느 시인은 그 숲에 가면 박하향이 난다고 했다.

나무 중에서 가장 회화(繪畵)적인 나무는 아무래도 자작나무가 아닐까.

소나무가 수묵화 같은 그윽한동양적인 아름다움을 갖고 있다면, 자작나무는 서양화나 날카로운 펜화를 떠올리게 한다.

천마총에서 출토된 그림의 재료가 자작나무껍질이며, 팔만대장경도 이 나무로 만들어졌다.

 # 원대리자작나무 숲 가는 길

 

트레킹코스: 원대리 산림감시초소~위쪽 임도(원정도로)~자작나무숲~아래쪽 임도(91원대)~

초소(순환코스, 자작나무숲에서 아래쪽 임도를 거쳐 초소로 되돌아오는 거리는 약 5㎞)

■찾아가는 길: 경춘고속도로를 거쳐 춘천동홍천고속도로 동홍천IC에서 44번국도를 타고 인제 방면으로
향해 가다가
남전교를 지나기 직전에

우회전하여 인제종합장묘센터를 지나 10분 정도 더 가면 오른쪽에 아이올라펜션 안내판이 있다.  안내판 뒤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원대산림감시초소가 나온다. 초소에서 5분 정도 걸으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원정도로(자작나무숲) 방향으로 간다.

3.2㎞쯤 가다보면 왼쪽으로 자작나무숲이 보인다. 초소 부근에 주차 공간이 있다.


■맛집: 원대리에 있는 원대막국수(033-462-1515)는 소문난 맛집이다.
아이올라펜션(033-463-5334)은 주인장이 직접 기른

유기농채소와 나물로 산채비빔밥을 내놓는다.

 

주소·문의: 강원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 산75-22번지, 인제국유림관리소(033-460-8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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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은행나무 숲'엔 2천 그루 은행나무가 있다.

 

비바람이 불던 지난 17일(수요일), 무심재 여행클럽에서 홍천과 방태산으로 가을여행을 다녀왔다.

 오전에 방태산을 보고 오후에 간 그곳은 가을 햇살에 눈이 부실 정도였다.

은행나무 숲의 위치는 강원도 홍천군의 동쪽 끝. 행정구역상으로는 강원도 홍천군 내면 광원리 686-4번지다.

 

25년간 문을 꼭꼭 닫아걸었던 비밀의 숲이 처음으로 빗장을  연 것이 2010년이니 올해로 3년째다.

작년엔 은행잎이 아름답게 물들어 좋았다는데, 올해는 잦은 태풍과 바람으로 몸살을 앓았는지 해거리를 한다고는 하지만,

물들기도 전에 파란채로 잎을 떨구었다.

간혹 스치는 바람에 파르라니 나폴 대는 양이 마치 나비의 군무같다.

 

여.행.메.모
# 가는 길(서울 기준)

1. 서울-춘천 고속도로의 연장선에 있는 동홍천 나들목으로 나와 양양 방면 56번 국도를 타는 게 지름길. 

안 막히면 서울서 2시간 30분쯤 걸린다. 동홍천 나들목에서는 대략 1시간 20분쯤 거리. 서석면 지나 창촌삼거리에서 양양 방면으로

좌회전한 뒤 18㎞ 정도 달리면 된다. '두빛나래 펜션' 표지판을 보고 좌회전한 후 500m 정도 들어오면 숲 입구가 있다.

 

2.서울에서는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동홍천IC에서 나와 56번국도를 탈 것. 서석, 창촌 방면으로 가면 56번 외길이 이어진다.

살둔마을은 원당삼거리에서 446번지방도로 좌회전, 15분. 홍천 은행나무숲은 원당삼거리에서 20분 거리다. 길섶에 차량이 붐비면 거기다.

 

▶그 외 홍천군청 (033)430-2471, 홍천종합버스터미널(033)430-4501
터미널에서 택시가 필요하다면, (033)434-2340, 434-3114, 434-3571, 434-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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