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2013-07-01 월 마지막 여행 날.

 藝魂이 숨 쉬는 운하의 도시  상트 페테르부르그 네바강에서 유람선.

 

카톨릭 성자들의 앞에 붙는 칭호인 '성(聖)'은 미국은 saint. 러시아는 쌍뜨. 미국식으로 상트. 상트 페테르부르크는 두 가지 뜻이 있다.

‘피터’(Peter)는 러시아어로 표트르이고, 우리는 베드로라고 부른다. 또한 ‘상트’는 영어로 ‘세인트(Saint).

때문에 상트 페테르부르크는 ‘표트르 도시’, 혹은‘성 베드로 도시로 이해해야 한다. 도시의 이름이 네 차례나 바뀌는데  재정 러시아 때는

`페테르부르크` 1914년에는 `페트로그라드` 1924년 레닌이 죽자 그를 기념하기 위해 `레닌그라드` 그리고 최근에

`상트 페테르부르크`로 그 명칭이 바뀌었다.

 

러시아인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도시 상트 페테르부르크.

네바 강을 따라 1시간여 유람선을 탄다. 비가 내려 흙색의 강이 더욱 우중충해 보인다.속을 알 수 없는 검은색.

노을 질 때 달라지는 색. 등. 여기 사람들은 네바 강을 여자의 마음에 비유한단다.

‘북방의 베니스(베네치아)’라는 별명에 어울리게 강 양쪽은 4~5층 규모의 하늘색, 노란색, 연두색. 바로크식 건물로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강 끝에는 등대가 있는 해군기지도 보이고 요새와 때로는 러시아 정교회도 보인다.다리는 제각각 이름이 있고

파란. 레드 등 색이 있어 다리 색을 마음대로 못 바꾼다고 한다. 점점 세차게 내리는 비에 모두 안으로 들어와 밖을 감상한다.

 

 

반응형
728x90
반응형

상트 페테르부르그의 성이삭 성당(St. Issac`s Cathedral)의 독특한 모자이크 프레스코화

 

러시아는 성당에 석물 대신 이콘화가 있다. 이콘화(icon)는 종교·신화 등의 관념체계를 바탕으로 특정한 의의를 지니고

제작된 미술양식 혹은 작품을 말한다.

 러시아 정교의 콘텐츠, 이콘=그리스어로 이미지ㆍ상을 뜻하는 ‘이콘목판에 색있는 밀랍을 뜨거운 쇠막대기로 녹여 칠하는 방식으로

그리는데 안료는 동물성ㆍ광물성ㆍ식물성 등이 다양하게 쓰인다. 먼저 짙은색을 넓게 바른 뒤 하이라이트 부분을 환하게 덧칠해

입체감을 부여한다. 의 내용은 주로 마리아와 아기 예수, 그리스도의 강생ㆍ일생ㆍ부활이 중심이다.

 

성당을 장식하는 데에는 대리석과 반암, 벽옥 등 40여가지가 넘는 다양한 석재가 사용되었고, 성 이삭 성당의 내부에는 성서의 내용과

성인을 묘사한 150점이 넘는 러시아 화가들의 회화와 조각품,  12000여개의 조각으로 만들어진 62개의 독특한 모자이크 프레스코화가 전시되어 있다.

 

1818년 프랑스 건축가 몽펠라에 의해 설계된 ‘이삭성당’은 러시아 건축과 신고전주의 프랑스 건축 양식이 혼합된 형태로,

러시아 교회 건축에서 가장 큰 규모와 화려함을 자랑한다. 특히 희귀석을 갈아서 붙인 컬러 모자이크 성화는 변하지 않는 생생함으로 신비로움을 준다.

 

유럽이나 인도. 스페인과는 다른 성당 문화를 보는…,

특정한 종교가 없는 내 눈에는 신이 있다고 믿는 그들의 문화가 모두 신기할 뿐이다.

 

독특한 모자이크 프레스코화

 

성당을 처음 만들 때의 목재틀. 성당 밑에는 늪지대라 기초를 다지기 위해 2만 4000여 개의 말뚝이 박혀져 있다.

40만명이 동원되어 40년만에 완공되었다.

성 이삭 성당에 있었음을~~ㅎ

반응형
728x90
반응형

2013-07-01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그의

성 이삭 성당(St. Issac`s Cathedral)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성당이다.

 

네바 강 유람선과 성 이삭 성당. 카잔성당. 피의 사원을 보고 모스크바로 가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아침을 일찍 먹고 호텔 내

기념품점에서 초록색 호박 반지와 팔찌 등을 샀다. 나중에 간 시내 기념품점엔 그 반지가 없어 사길 잘한 것 같다.

 

어제 밤새 내린 비가 아직 그치지 않고 내린다. 이제 오늘 밤 집으로 간다고 생각하니 시원섭섭하다.

먼저 성이삭 성당을 가다. 성당이라기 보다는 이콘화와 프레스코 그림들이 많아 미술관 같은 느낌이다.

성당의 황금 쿠폴(돔)에는 100kg의 금이 들어갔다고 하는데 정교회마다 황금빛 돔이 있는 걸 보면 금을 무척 좋아하나 보다.

 

성 이삭 성당은

청동 기마상 맞은편에 위치한 거대한 황금빛 돔의 정교회이다. 이삭의 날인 5월 30일에 태어난 표트르(피터) 대제를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다. 돔의 크기가 세계에서 세 번째 규모인 101.5m에 이르는 도시의 어느 곳에서도 눈에 쉽게 띄는 건축물이다. 길이 111.2m, 폭 97.6m로 총 만 4천명까지 수용 할 수 있는 웅장한 규모의 이 성당은 1818년, 몽페란드(A.Moontferrand)에 의해  설계된 후 40년이 지나서야 완공되었다. 이 엄청난 공사에는 총 40만명이상의 인력이 동원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성당을 장식하는 데에는 대리석과 반암, 벽옥 등 40여가지가 넘는 다양한 석재가 사용되었고, 성당의 내부에는 성서의 내용과 성인을 묘사한 150점이 넘는 러시아 화가들의 회화와 조각품, 12000여개의 조각으로 만들어진 62개의 독특한 모자이크 프레스코화가 전시되어 있다. 43m에 달하는 교회의 전망대에서는 페테르부르크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 개관시간 : 평일 11:00-18:00, 전망대 개관 11:00-17:00 수요일 휴관

 

▼ 초록색 기둥은 공작석이다.

 

반응형
728x90
반응형

 

2013-06-30 저녁 니콜라이 궁전에서 민속 공연을 보다.

 

저녁으로 한식 된장찌깨를 먹었다. 러시아에서 그나마 제대로 된 한식이라 먹을만 하였다.

사장이 밑반찬을 한국에서 공수해 온다는 것이 맞나 보다.

 

7시에 시작하는 민속공연을 보기 위해 니콜라이 궁전을 개조하여 만든 곳에 갔다.

니콜라이 궁전은 1853년부터 1861년에 지어진 궁전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민속 공연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작은 방들은 궁중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민속 무용과 음악. 노래. 1부가 끝나고 로비에서 와인과 음료. 까나페 등 간단한 다과가 있고,

기념품을 팔고 있었다. 공작석 반지가 25유료 하는 것 같았다. 다음에 사야지 했는데,

만나질 못했으니 여행에서 다음은 없는 것 같다. 신나게 박수 치고 즐기고 동영상까지 담았다.

 

관람료가 70 유료 우리돈으로 10만원이 넘는다. 어제 밤 `백조의 호수`는 발레리나가 공연 중

떨어지는 실수에다가 좌석이나 극장이 별로였다고 하는데 우리가 본 공연은 괜찮은 편이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