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점심을 먹고 다시 호텔로 오는 길.

멕시코 공항에서 호랑이 사진을 봤는데 여기도 호랑이를 좋아하는지 벽에 호랑이 그림이 보인다.

칸쿤이라 쓰여진 곳에 내려서 기념 사진을 찍는다. 해변은 아무 곳에나 들어 갈 수 없게 되어 있고

우리네 동해안처럼 구획이 그어져 그곳에서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는 것 같다.

 

베사메뮤쵸는 키스헤 주세요. 돈데 보이는 돈데는 어디? 보이는 바다란 뜻이고

조영남이 불러 유명한 제비는 장례식이나 이별을 할 때 등 아주 슬플 때 부르는 작별 노래이고,

또 오전에 못다 들은 궤짝매 이야기와 마야 어를 쓰는 원주민이 나오는 2006년에 제작된 멜 깁슨 감독의 미국 영화 아포칼립토를 본다.

사실 원주민은 140Cm 전후의 키와 짧은 목인데 영화에선 근육질에 늘씬한 몸매라 괴리감이 느껴진다. 원주민을 모르고 봤으면

그렇구나 했을 텐데 말이다. 백남준씨가 예술의 반은 사기라고 한 말이 생각났다.

 

칸쿤Cancún)

멕시코의 가장 동쪽에 있는 킨타나로오주(Quintana Roo)에 있는 해변 도시. 유카탄 반도의 북동부에서 카리브해에 면해 있는 도시.

 

'칸쿤'이란 말은 마야어로 뱀을 뜻한다. 1970년대에 멕시코 정부가 본격적으로 개발해서  너비 400m 정도의 좁고 긴 L자형 산호섬 위에

설비가 완비된 초현대적 호화호텔들이 해변을 따라 늘어서면서 훌륭한 휴양지가 되었다. 에메랄드빛 초록색의 바다에서 수상 스포츠를

비롯하여 골프·테니스 등을 1년 내내 즐길 수 있다. 흰 모래도 인기를 끌어 아카풀코와 함께 국제적으로 소문난 곳이다

호텔 지구는 석호인 니춥테와 카리브 해 사이에 형성된 긴 사주 위에 건설되었다.

주변 지역에 마야 유적지들이 다수 분포하고 있고, 식민 시기부터 형성된 아시엔다 경관이 남아 있다. 또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광 개발 정책에

힘입어 세계 유수의 호텔과 국제공항 등 관광 기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카리브 해 지역의 대표적인 국제 관광지가 되었다.

반응형
728x90
반응형

치첸이트사(Chichen-Itza)의 기념품 상점

 

멕시코 최대 축제인 죽은 자의 날(Dia de los Muertos)을 기리는 해골 장식과 카타리나 인형을 비롯해 인디오가 짠

알록달록한 직물, 세라믹 그릇 등 멕시코 각지에서 온 수공예품이 방문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반응형
728x90
반응형

칸쿤(Cancún) 치첸이트사에서 점심

 

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 점심을 먹으러 식당에 왔다. 입구에 원주민 여인이 한글로 쓰여진 팻말을 들고 있다.

넓은 홀안에는 우리가 늦은 편인지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뷔페식으로 차려진 음식을 먹으며 그들의 공연을 본다.

동작이라야 단순한 요즘 춤에 비하면 심심하기 그지없다. 고추의 원산지라 소스도 매콤하다.

마야어

▼화장실

반응형
728x90
반응형

마야와 톨텍 문화가 섞인 전사의 신전- 천 개의 기둥을 가진 신전

 

신전 입구에 세워진 사각 기둥과 동쪽으로 이어진 엄청나게 많은 둥근 기둥에는 짚으로 만든 지붕이 덮여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모두 사라지고

기둥만 남아 있고,  그리스와 로마 신전에서 볼 수 있는 기둥처럼 세련된 아름다움은 없지만 분위기는 비슷. 신전 입구에 있는

60개의 정사각형 기둥에는 톨텍 전사 복장을 한 전사 조각이 새겨져 있는데, 이곳이 어떤 용도로 사용되었는지 짐작하게 해 준다.

아주 섬세하지는 않지만 독특한 창의성을 엿볼 수 있는 조각이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