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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첸이트사(Chichen-Itza)의 세노테(cenote)

 

엘 카스티요(El Castillo) 신전만 보고 걸어서 10여 분 거리에 있는 세노테로 가다.

세노테로 가는 길 양편은 온갖 기념물 가게가 즐비하다. 유카탄반도 칸쿤은 석회암 지대라 비가 와도 고이지 않고

지하로 흘러 들어간다. 곳곳에 이런 호수가 많다고 한다.

 

세노테(cenote)는 거대한 우물이다.

치첸이트사에는 두 곳의 우물 유적지가 있는데 엘 카스티요 북쪽에 있는 세노테가 중심을 이루는 신성한 곳이다.

세노테는 에스파냐 어로 ‘신성한 우물’이라는 뜻을 갖고 있고, 마야 어로는 ‘조노트’라고 한다.

세노테는 지하에서 올라온 물이 만들어 낸 거대한 우물로 지름이 60m, 깊이가 80m나 되는데 마야인들은 이 거대한 우물을

비의 신 차크가 머무는 곳이라고 믿었다고, 한편으로는 저승 왕국인 시발바로 가는 통로라고 생각. 그래서 마야인들은

가뭄이 들면 이곳에서 비를 내려 줄 것을 기원하는 기우제를 올렸다. 기우제를 지낼 때는 어린 여자아이들과  동물,

그리고 온갖 보석을 제물로 바쳤다. 이곳을 직접 탐험한 미국 탐험가이자 고고학자인 에드워드 톰프슨이 발굴한 유물은

이런 사실을 증명해 주고 있는데 여자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 유골도 나왔다고 한다.

 

▼깊이를 알 수 없는 호수

▼이곳에서 나온 해골과 유물들

세노테(cenote) 가는 길의 기념품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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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첸이트사(Chichen-Itza)의 독수리 신전

 

치첸이트사(Chichen-Itza)는 유카탄 반도의 가장 위대했던 마야(Maya) 문명의 중심지 중 하나였다.

1,000년 역사를 통틀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이 도시에 그들의 흔적을 남겼다.

세계관과 우주관에 대한 마야-톨텍(Maya-Toltec)인의 통찰력이 석조 건축물과 예술 작품에 드러나 있다.

전사의 신전, 엘 카스티요(El Castillo), 엘 카라콜(El Caracol)로 알려진 나선형 관측소 등 여러 건축물들이 남아 있다.

------------------------------------------------------Naver 지식백과에서

 

치첸이트사는 마야어로

“우물가에 사는 이트사족의 집”이란 뜻으로, 유카탄 최대의 ‘세노테’(성스러운 우물)가 있던 곳이어서 그런 이름이 붙여진 것으 추측하고 있다.

치첸이트사는 피라미드와 볼 경기장, 전사의 신전, 솜판틀리, 제단, 천문대, 시장 등이 자리하고 있었던 거대한 도시로 마야 문명의 중심지였다.

▼사람의 얼굴 (마야 왕을 상징하는 조각?) - 희미하게 채색이 남아 있다.

▼독수리가 보인다.

▼떨어져 나온 차크몰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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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 문명 최대의 피라미드 유적지 치첸 잇사(Chichen Itza)의 쿠쿨칸(Kukulcan)피라미드

 

2018년 1월 25일 수요일 여행 11일 차 마야 유적지 치첸잇츠하

오늘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마야 유적지 치첸잇츠하를 가는 날이다.

 

마야어로

칸......뱀    쿤.......둥지

치첸잇츠하는

치......입구

첸......자연 호수(웅덩이)

잇츠....폴텍(유목민)의 머릿글자

하......물  뜻이라고 한다.

 

하루 입장료 10만불. 성수기엔 15만불. 여기도 죽은 자가 산 자를 먹여 살리는 곳이군.

원주민의 선조는 아시아 쪽에서 건너온 몽고족으로 옛날 알래스카반도가 육지와 이어졌을 때 건너왔을 거라고 한다.

엉덩이에 몽고반점이 있고 머리 손질 중에 쪽 진 머리도 있다고, 그래서 외국어대 손성태 교수는 책에서 우리 민족의

대이동이며 한반도 인근에 거주했던 선조라고 했다고. 멕시코는 우리나라 20배 크기이며 면적은 세계 17위.

미국과의 전쟁으로 국토를 많이 빼앗기고 국경에 밀입국을 막기 위한 철책선이 3290Km이 있는데, 현대판 만리장성이라고,

2017년 현재 최저임금 88.32페소 우리 돈으로 5300원. 살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미국으로 갈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버스를 타고 가도 가도 보이는 건 밀림뿐인 고속도로를 3시간 30분 정도 걸려 도착하다.

고속도로는 개인이 만들었는데 통행료가 16만 원이란다. 마야문명 역사도 듣고 마야어는 33가지인데 간단한 마야 어를 배운다.

지나는 길에 보니 메리다 표지가 보인다. 메리다는 우리 선조들이 사탕수수. 애니갱 농장으로 이민을 온 곳이라고 한다.

용설란이라는 선인장에서 추출한 섬유질로 밧줄을 만들고 배를 만들 때 쓰였는데 식민지 시절 주로 배를 이용했기 때문에

많이 필요로 했단다. 현재 이민자 수는 1333명이고 지금처럼 박스(box)란 말이 없어 꿰짝매로 불렸다는

이민 첫 여성 이야기를 흥미롭게 듣다 보니 유적지에 도착.

마야 최대 도시 치첸 잇사에 있는 최고의 건물인 쿠쿨칸(Kukulcan)피라미드.
칸쿤의 '칸'이 뱀을 뜻하는 마야어인 것처럼 여기 쿠쿨칸의 '칸'도 뱀이다.

학문과 기예를 관장하는 최고 신중 하나인 깃털 달린 뱀은 케찰코아틀의 마야식 이름이다.

 

치첸 잇사(Chichen Itza) 정식 명칭은 엘 카스티요 (El Castillo)

24m 높이의 피라미드이며, 마야의 신인 쿠쿨칸(Kukulcan)을 위해 지어졌다.

수학과 천문학에 능통한 마야인이 건설한 쿠쿨칸은 완벽한 천문학적인 디자인을 갖추고 있는 피라미드다.

4면에 4개의 계단이 있으며, 계단들은 각각 91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맨 꼭대기 중앙에 있는 한 층이 더해져서 총 계단의 수가

365개가 되며, 4개의 계단은 45도의 경사로 되어 있다. 북쪽을 향하고 있는 계단 아랫부분에는 쿠쿨칸을 상징하는 2개의

머리가 조각되어 있다. 피라미드 꼭대기에 있는 작은 신전에는 착몰(Chacmool)이 있는데, 이것은 반쯤 누워 있는 조각상으로

배에는 돌그릇이 놓여 있으며 이 조각상은 거의 모든 마야 유적지에서 발견된다고 한다. 멕시코시티 태양의 신전처럼 피라미드를

올라 갈 수 있었는데 독일 여자 관광객이 계단에서 떨어져 죽는 바람에 지금은 신전 출입이 금지되고 있다고,

또, 빛에 의해 피라미드의 그림자로 뱀이 나타나는데 , 밤과 낮의 길이가 같은 춘분과 추분에 가장 명확하게 그 뱀을 볼 수 있어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온다고 한다.

 

▼9세기 초 완성된 것으로 알려진 피라미드.

▼스페인 침략자 코르테스가 처음 도착한 곳이 유칸탄반도인데,

석회암과 밀림 밖에 없어 포기하고 해안을 따라 멕시코시티까지 갔다고 한다.

▼엘 카스티요에는 동서남북으로 4면에 각각 91개의 돌계단이 있는데 돌계단의 숫자를 모두 합하면 364이고 여기에 정상의

쿠쿨칸 신전 제단까지 합하면 365가 된다. 오늘날의 1년인 365일과 같다. 그리고 9층으로 이루어진 동서남북의 큰 돌계단을

모두 합하면 36개인데 이것을 둘로 나누면 18개가 된다. 마야력에서는 1년이 18개월인 것과도 일치하는데

엘 카스티요를 보면 마야인들의 수학과 천문학 지식이 얼마나 뛰어났는지 알 수 있다.

 

▼마얀인의 달력을 그림으로 설명.

마야력에 따르면 52년을 주기로 새로운 시작을 위해 큰 제사도 지내고, 도시도 새로 새우고 하는데 이 쿠쿨칸도 안에 하나의

피라미드가 있고, 지금 보이는 피라미드는 52년 주기를 맞아 그 위를 덮은 새 피라미드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60년마다 10간(干)과 12지(支)가 다시 맞아 돌아온다고 하는 것처럼  여긴 20개월의 태양력과 13개월의 달력에

날짜까지 딱 맞아 서로 다시 맞아 돌아오는 해가 52년이 되다 보니 52년이 큰 의미를 갖는다고,

▼해마다 춘분 추분 때는 빛에 의해 뱀이 신전을 오르락내리락하는 아래와 같은 모습을 보기 위해 수 많은 사람들이 온다고 한다.

3월 21일 오후 4시 반이 절정이란다.

▼뱀을 보기 위해 온 많은 인파들. 또 11월 2일 죽은 자의 날에도 많이 찾는다고,

▼ 피라미드 꼭대기에 있는 차크몰 상과 안에서 나온 유물.  제물로 바쳐진 사람의 심장을 배 위에 올려놓았다고.

▼께쌀코아틀이 7색깔의 깃털이 달린 새를 타고 왔다고 믿어져 새와 숫자 7이 신성시 되었는데 이 새에 대한 경배의 의미로,

쿠쿨칸 피라미드 앞에서 손뼉을 치면 소리가 되어 돌아오게 만들었다. 피라미드 앞에서 7번의 손뼉을 치니 새의 울음소리 같은

소리가 들렸다.

치첸이트사 마야문명
해가 늙어 죽으면 이 세상도 종말을 맞는다고

그래서 그 해에게 건강하고 신선한 피를 공급하기 위해 수많은 인간의 심장을 바친다고,

▼피라미드엔 달력도 들어 있는데 피라미드의  4면 각 계단 91개 총 364개에 정상의 계단 1개를 더하면 1년 365일이 되고,

그리고 벽면의 패널은 총 52개로 마야력에서 순환을 의미하는 52년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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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쿤(Cancún)의 마야유적지 치첸이트사 - 마야와 톨텍 문명이 공존하는 유적지

 

치첸이트사는 450년경 지금의 과테말라 지역에서 이주해 온 마야 족의 한 부족인 이트사 족이 처음 건설.

도시를 건설한 이트사 족은 7세기 말쯤 이곳을 떠났다가 (이트사 족이 왜 이곳을 떠났는지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약 300년이 지난 10세기 말, 이트사 족은 선조들이 건설한 도시를 다시 찾아왔다. 부족을 이끌고 치첸이트사로

돌아온 부족장은 ‘케찰 새의 깃털 달린 뱀’으로, 부족들 사이에서는 신으로 숭배되었다.

이트사 족이 이곳으로 돌아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멕시코 북부 아나우악 고원 지역에서 톨텍 문명을 이루고 살던 톨텍 족이

치첸이트사에 들어와 살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서로 다른 문화와 관습을 가진 두 부족이 함께 살게 되었고,

두 문화가 섞인 독특한 건축물과 풍습을 만들어 내게 되었다.

 

치첸이트사를 점령한 톨텍 족은 10세기부터 유카탄 반도에서 강력한 세력을 이루게 되었다.

풍부한 경제력과 군사력을 갖게 되자 톨텍 족은 1000년경부터 치첸이트사에 본격적으로 도시를 약 200년에 걸친

공사 끝에 오늘날 우리들이 볼 수 있는 유적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치첸이트사에 세워진 건물들은 신전과 천문대,

구기장으로 불리는 경기장, 시장, 무덤 등 무척 다양하다. 그때까지 볼 수 없었던 독특한 것들이 대부분으로,

마야 문명과 톨텍 문명이 섞여 만들어 낸 새로운 양식이다.

치첸이트사 유적지는 톨텍 문명의 특징인 대규모 건축물과 마야 문명의 자랑인 화려한 장식이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

멕시코에서 마야 문명과 톨텍 문명이 결합하여 재탄생한 유적지는 치첸이트사가 유일하다. 치첸이트사에서는 조각이나

건축물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관습 속에서도 마야와 톨텍 문화가 잘 어우러진 흔적을 볼 수 있다.

치첸이트사 유적지는 13세기 중반, 알 수 없는 이유로 폐허로 변했는데, 세련된 조각과 웅장한 건축술, 천문학이 발달했던

도시가 왜 폐허가 되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약 300년 동안 세상 사람들의 관심에서 자취를 감춘 치첸이트사는

1533년 멕시코를 점령한 에스파냐 정복자들에 의해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

 

▼유카탄 반도

▼관광객들이 많다.

▲치첸이트사는 198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고, 2007년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선정됐다.

마야어

움버틱매치 ---고맙습니다. 짝뎀 움페 (하나) 머시하 --- 커피 한 잔 주세요.

머시하는 커피. 둘은 까페. 마~후시 -- 얼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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