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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

 

헝가리 중앙부를 관통하는 다뉴브강을 끼고 펼쳐진  중부 유럽 최대의 도시다.

다뉴브강을 중심으로 언덕이라는 의미의 `부다`와 평지라는 의미의 `페스트` 지역으로 구분되어 발달한 도시로

13세기 이래로 헝가리의 왕들이 거주했던 부다 왕궁과 역사적으로 기념이 되는 건축물들이 많은 지역이다.

 

부다페스트는 198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오른 매력적인 도시다.

다뉴브강 동쪽 부다 지역은 13세기 이래 헝가리 왕이 거주하던 곳이고, 페스트 지역은 중세 이래 상업과  예술의 도시로 성장해왔다.

19세기 중엽까지 부다와 페스트, 오부다 등 각기 독립적으로 발전하던 도시들은 1873년 가장 위대한 헝가리인으로 불리는

세체니 이스트반 백작에 의해 하나의 도시로 통합되어 오늘날의 부다페스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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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마을 같은 체스키 크롬로프 크롬로프 성

 

마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성은 체스키크롬로프의 상징과 같은 곳이다. 가파른 절벽에 웅장한 모습으로 서 있는

이 성은 프라하 성에 이어 체코에서  두 번째로 큰 성으로 과거 마을을 다스렸던 영주의 성이다. 이 곳에 올라가면 블타바 강과

도시의 전경이 한 눈에 펼쳐진다. 이 성은 12~13세기에 비테크 가문이 자리잡고 고딕양식으로 강 위에 건설한 후 15세기에

르네상스 양식이 새롭게 가미되어 보다 크게 확충되어, 성 안에는 교회, 극장 등 40개의 건물이 있다. 성의 정문인 붉은문을

들어서면 흐라데크 탑이 있는데, 처음에는 고딕양식으로 만들었다가 나중에 르네상스 양식으로 개조된 것으로

유럽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모습을 보인다. 199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 및 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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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를 후끈 달구었던 청바지와 통기타. 고2 때인가 앞집 고3 오빠가 연주하는 기타 소리가 좋아 며칠을

아버지를  졸라 산 클래식 기타. 남녀칠세부동석`이 진리인 시절이라 바로 길 건너 앞집인데도 꽤 많은 세월을

우리집이 이사할 때까지 그 오빠와는 말 한마디는 커녕 눈길 한 번 맞춘 적없다. 그 여동생이 나보다 몇년 후배라

그애곧 잘 기타를 쳐서 뜯는 법을 배우고 책을 사다 열심히 친 것이 생각이 난다.

 

기타 연주가 `타레가`의 연주로 유명한 `알함브라하 궁전의 추억` 알함브라하 궁전을 보고 감동을 받아 작곡했다는

그 음악을 아마도 그 때 처음 접한 곡이지 싶다. 영롱한 구슬 흐르는 소리 같은 음악에 반해 막연히 그 궁전을 동경했는데,

2006년 봄에 그 곳엘 다녀왔다. 그라나다 식당에서 점심을 먹을 때 그곳 악사들이 연주해 주던 곡. 아마 CD도 사온 것 같은데,..

이젠 추억이 되어 버린 여행지. 다시 가 보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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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동유럽 똑딱이 소니 카메라로 찍은 사진.

▼ 프라하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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