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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쓰다 불 날 수도"…전기레인지 바꾸세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하츠사가 화재 사고 우려가 있는 자사 전기레인지 제품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국가기술표준원은 경기도 소방학교가 제공한 하츠 전기레인지 화재 사고 정보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해당 제품에서 화재가 지속해 발생할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리콜 대상 제품은 2018년 5월부터 2022년 1월까지 제조된 하츠 전기레인지(모델명 IH-362DTL)로 물량은 4만5천495대다.

이 제품은 인덕션에 적합하지 않은 용기를 사용하거나, 제품 전원이 꺼진 후 단시간 내에 다시 켜게 되면 인덕션 제어 부품에

전압 과부하가 걸려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표원은 해당 제품을 가진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멈추고 하츠 고객지원센터나 홈페이지로 연락해 신속히 안전 조치를 받으라고 소비자들에게 안내했다.
리콜 대상 제품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제품안전정보센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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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커피 4잔 마시면, ‘이 암’ 재발 위험 32% 감소

 

대장암 환자가 커피를 매일 4잔가량 마시면 재발 위험을 32%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2일 한국 식품 커뮤니케이션 포럼(KOFRUM)에 따르면 네덜란드 와게닝겐 대학 인간 영양과 건강과 아비솔라 오엘레레 교수팀이

네덜란드 병원 11곳에서 1∼3기 대장암 진단을 받은 1719명을 6년 이상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네덜란드 암 등록 기록(Netherlands Cancer Registry) 개인 병력 데이터베이스에서 대장암 재발과 모든 원인의 사망률 자료를 수집했다.

6.2년(중앙값)의 추적 기간에 257건의 대장암 재발과 6.6년의 추적 기간에 309건의 사망이 확인됐다.

 

하루에 4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사람의 대장암 재발 위험은 2잔 미만 마시는 사람 보다 32% 낮았다.

모든 위험의 사망률도 하루 4잔 이상 커피를 즐기는 사람이 2잔 미만을 마시는 사람 보다 2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일 커피를 2∼4잔 마시는 사람의 모든 위험의 사망률은 커피를 마시지 않거나 하루 5잔 이상 마시는 사람보다 38% 낮았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대장암 환자의 커피 섭취량은 하루에 3~5잔 정도가 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권장 섭취량보다 많이 마시거나 적게 마시는 사람에게는 대장암 재발 위험과 모든 위험의 사망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에는 클로로젠산·카페인 등 다양한 항산화·항암성분이 풍부해, 당뇨병·알츠하이머병·파킨슨병·비만·우울증·만성 간 질환·

심부전 발병 위험을 낮춰주는 이점이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암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 최근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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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비벼먹은 고추장의 배신…"먹지마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보존료 기준 부적합으로 판정된 고추장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
11일 식약처에 따르면 회수 대상 제품은 식품 제조·가공업체 '삼한식품'이 제조한 '육미 경기 시골집 찰고추장' 14㎏이다.

소비기한은 2025년 7월 24일이다.

해당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하는 보존료인 '소브산'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 소브산의 허용 기준은 제품 1㎏당 1g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제조업소로 반납해 위해 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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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갑' 프라이팬

 

프라이팬이나 냄비 등 코팅 조리기구가 조금이라도 긁히면 수백만 개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돼 음식을 오염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전해졌다.

이런 미세플라스틱 입자는 몸에 들어가서 분해되는 데만 무려 10년이 걸린다고 한다.

이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이 직접 철 수세미로 3,000번 코팅을 긁어보고 가성비 좋은 프라이팬을 찾아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지난 17일 한국소비자원은 "프라이팬의 핵심 성능인 코팅 내구성, 제품 간 차이 있어요"라는 제목의 카드뉴스를 공유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비싸고 유명 제품일수록 코팅이 잘 안 벗겨질 것 같지만, 코팅 우수성은 가격이나 인지도와는 무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4만 원 이하의 주요 브랜드 프라이팬 13개 제품을 두고 직접 실험했다.

한국소비자원

 

실험 대상은 도루코, 락액락, 리빙스타, 모던하우스, 즈윌링, 홈플러스, 롯데마트, 세신퀸센스, ELO, PN풍년, 키친아트, 테팔, 해피콜 등이었다.

이들은 스테인리스 뒤집개, 5kg의 무게로 누른 철수세미, 10kg의 무게로 누른 철수세미로 쉼 없이 프라이팬 코팅을 문질렀다.

그 결과 도루코, 락액락, 리빙스타, 모던하우스, 즈윌링, 홈플러스, ELO, PN풍년 등 8개 제품의 코팅 내구성은 10kg 철수세미와

스테인리스 뒤집개로 긁어도 코팅이 벗겨지지 않은 '우수' 등급이었다. 롯데마트, 키친아트, 해피콜 프라이팬 등 3개 제품은 5kg 철수세미와

뒤집개로 3,000번씩 긁히고도 코팅 내구성이 '양호' 수준이었다.

한국소비자원

 

테팔과 세신퀸센스 등 2개 제품은 뒤집개로 3,000번의 마찰만 견뎌내 '보통' 수준에 해당했다.

실험 대상 중 가장 비싼 프라이팬과 가장 저렴한 프라이팬을 두고 비교했을 때 코팅 내구성은 모두 '우수'했다.

반면 인지도가 높은 이 프라이팬은 내구성이 '보통'으로 코팅 우수성과 가격, 브랜드 인지도가 꼭 비례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원이 고른 가성비 좋은 프라이팬은 브랜드가 덜 알려진, 가격이 대부분 2만 원 미만이었다.

한국소비자원

 

그중에서도 내구성·가성비 우수 제품으로는 홈플러스의 시그니처 IH티타늄 단조 프라이팬이 선정됐는데, 가격도 1만 원 초반대로

자취생들이 사용하기에 좋아 보인다.

 

한국소비자원 서정남 기계금속팀장은

"PN풍년, 모던하우스, 도루코 등 3개 제품은 내구성이 우수하고 무게가 675g 이하로 가벼워 상대적으로 다루기가 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도루코, ELO, 홈플러스 등 3개 제품은 내구성이 우수하고, 조리 공간이 상대적으로 커 한 번에 더 많은 요리를 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출처

테팔 프라이팬, ‘창렬갑’으로 꼽혀...‘가성비갑’ 제품은 한국 기업이 만든 제품이었다 - 인사이트 (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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