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고구려 제19대 광개토대왕의 능비

중국 지린성[吉林省] 지안현[集安縣] 퉁거우[通溝]에 있는 고구려 제19대 광개토대왕의 능비(陵碑).
정식명칭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이라는 광개토왕의 시호(諡號)를 줄여서 중국에선 '호태왕비'라고도 부른다.

너비 1.35m∼2.0m, 높이 6.39m에 달하는 한국 최대의 크기로 개석이 없는 고구려 석비 특유의 형태다. 비신의 사면에는 한예의 팔분서에

가까운 고구려 특유의 웅혼한 필체로 14∼15cm 정도 크기의 문자가 음각되어 있으며, 현재에는 5mm 깊이의 흔적이 남아 있으며,

비신의 4면에는 모두 44행 1,775자의 문자가 새겨져 있다. 사면이 유리로 되어 있으나 안에는 들어가 볼 수 있었다,

1145년 김부식이 편찬한 『삼국사기』는 현존의 우리 역사서 중, 가장 오래되었으나 호태왕 비문은 이보다 720년 전에 세워졌다.

 

비문의 정식 이름은 ‘광개토경평안호태황비문(廣開土境平安好太皇碑文)’이다.

비문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내용을 나눌 수 있다. 첫째 부분은 고구려 개국으로부터 호태왕이 죽기 전까지의 역사를 나타내고 있다.

둘째 부분은 북으로는 송화강, 서로는 섬서성, 동은 연해주, 남쪽은 일본 열도에 이르는 광개토대왕의 큰 업적을 기록하여 당시 각 나라의 위상과

영역을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셋째 부분은 호태왕의 유훈으로 묘지기와 입비 등 제도의 해답을 적시하여 고구려가 점령한 지역을 확인할 수 있다.

반응형
728x90
반응형

마에다 신조(前田真三)의 사진집 도오노아루오카(塔のある丘)

유명해진 초등학교로 교회풍의 첨탑이 인상적인 건물이다.  JR 비바우시역(美馬牛駅)에서 비교적 가깝고 시가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기 때문에 찾아가기도 쉬운 편이다. 외벽이 하얀색이기 때문에 낮시간보다는 저녁 해질무렵의 풍경이 좀 더 아름답게 보인다. 독특한 뾰족 탑이 있는 초등학교로 홋카이도의 여름, 겨울 50선에 뽑힌 초등학교다.

  • 가는방법 : JR 비에이역(美瑛駅)에서 약 10km, 차로 15분, 자전거로 2시간JR
  • 비바우시역(美馬牛駅)에서 약 0.8km, 차로 3분, 자전거로 15분
  • ▼멀리 나무 숲 사이로 학교가 보인다.


반응형
728x90
반응형

요새의 모습을 갖춘 일본 효고현의 히메지성 ll

히메지성 천수각 

백로가 날개를 펼친 형태라고 하여 백로성이라고 알려져 있다.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다.

▼흰색의 외벽과 날개 모양의 지붕이 마치 백로와 같아서 시라사기성(白鷺城)이라고도 부른다.

▼히매지성의 오기노코하이성벽 / 부채꼴 모양으로 쌓은 성벽으로 모서리부분은

                                  큰 장방형 돌을 교차하여 쌓는 산기즈미 방식을 취하고 있다.

 

히메지성 [姬路城, Himeji-jo]

고기모양 히메지성 지붕에 달린 상징물로 성채의 화재를 막아준다고 한다.

 

 

 

▼ 성에서 내려다 본 시가지와 성내

히메지성 내부 - 우 한 사람이 오르 내릴 수 있는 계단

 

▼ 히메지성 꼭대기에도 신사가 있다.

 

 

반응형
728x90
반응형

요새의 모습을 갖춘 일본 효고현의 히메지성

일본 효고현 히메지에 있는 일본의 성 중에 가장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는 히메지성흰색의 외벽과 날개 모양의 지붕이 마치 백로가 날아가는 형상이라고 하여 시라사기성城 (백로성)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히메지성은 1333년경에 처음 지어졌으며, 16세기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 천수각을 증축했다.  그리고 1601년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가 대개축을 시작하여 1609년에 완성했다. 현존하고 있는 건물의 대부분은 이때 지어졌다. 나무로 지어진 히메지성은 불에 의한 공격에 취약하기 때문에, 화력(火力)을 이용한 무기가 발달할 때마다 적의 침입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보완할 필요가 있었다. 히메지성을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흰색의 회벽칠도 불에 강한 회반죽을 이용하고 성벽을 따라 해자(垓子: 성 밖을 둘러 파서 못으로 만든 곳)를 설치해 적의 접근을 막고, 미로를 만들어 놓았다. 적이 올라오지 못하도록 성벽을 부채꼴로 만들어 놓는가 하면 천수각으로 가는 길 곳곳에 함정을 만들어 두었다. 총과 화살을 이용해 숨어서 공격할 수 있는 장소가 기록에 의하면 무려 2,522곳이었다고 하며, 현재 287곳이 남아 있다. 히메지성의 소천수각에서 대천수각으로 통하는 복도는 좁고 구불구불하며, 위에서 아래로 내려 가도록 배치하여 침략자가 당황하는 심리적 효과를 노렸다. 대천수각과 소천수각은 복도로 이어지는데, 이러한 구조는 다른 일본의 성들 중 유일하다고 한다.


일본에 있는 대부분의 성들은 잦은 전쟁으로 인해 소실된 후 재건되었지만, 옛 모습 그대로 유일하게 남아 있는 히메지성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임진왜란 당시 적장들이었던,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이나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이름을 듣게 되고 흔적을 만나니 잠시 역사 속으로 여행을 다녀 온 것 같다.
▼ 히메지성 가는

일본 효고현 히메지성

1333년경에 처음 지어졌으며, 16세기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천수각을 증축했다. 
1601년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사위 이케다 테루마사가 대개축을 시작하여 1609년에 완성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