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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우리를 성장시키는가

바라는 것을 할 수 없어도, 그 길만이 자신에게 주어진 유일한 길이 아님을

깨닫는 것이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다.

배우가 되지 못하더라도 연출가가 되어 무대를 만들 수 있다.

훌륭한 화가가 아니더라도 허름하고 누추한 방을 아름답게 꾸밀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항상 이기는 것에 의해서가 아니라 지는 것에 의해서도 성장한다.

- 조앤 치티스터의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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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의 꽃말

 

꽃에는

각자 자신이 가진 꽃말이 있다.

어떤 꽃은 존경 혹은 애정을, 어떤 꽃은 송이 개수에 따라 꽃말이 바뀌기도 한다.

백합의 꽃말은 순결과 변함없는 사랑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꽃은 그런 가녀린 꽃말을 가지기에는 너무나 많은 풍파를 맞았고,

아주 오랜 세월 동안 작은 잎 하나 튀어 내려고 이가 으스러질 만큼 애를 써야만 했다.

내 꽃 사전 릴리아 꽃의 꽃말은 이렇게 적어두고 싶다.

마침내 피워내다.

 

- 김가영의 《책장 속 그 구두는 잘 있는, 가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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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은 받아들이고 집착은 놓아라

미워한다고 소중한 생명에 대하여 폭력을 쓰거나 괴롭히지 말며,

좋아한다고 너무 집착하여 곁에 두고자 애쓰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사랑과 그리움이 생기고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증오와 원망이 생기나니

사랑과 미움을 다 놓아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너무 좋아할 것도 너무 싫어할 것도 없다.

너무 좋아해도 괴롭고, 너무 미워해도 괴롭다.

사실 우리가 알고 있고, 겪고 있는 모든 괴로움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이 두 가지 분별에서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늙는 괴로움도 젊음을 좋아하는 데서 오고, 병의 괴로움도 건강을 좋아하는 데서 오며,

죽음 또한 삶을 좋아함, 즉 살고자 하는 집착에서 오고, 사랑의 아픔도 사람을 좋아하는 데서 오고,

가난의 괴로움도 부유함을 좋아하는 데서 오고,이렇듯 모든 괴로움은 좋고 싫은 두 가지 분별로 인해 온다.

좋고 싫은 것만 없다면 괴로울 것도 없고 마음은 고요한 평화에 이른다.

그렇다고 사랑하지도 말고, 미워하지도 말고 그냥 돌처럼 무감각하게 살라는 말이 아니다.

사랑을 하되 집착이 없어야 하고, 미워하더라도 거기에 오래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사랑이든 미움이든 마음이 그곳에 딱 머물러 집착하게 되면 그때부터 분별의 괴로움은 시작된다.

사랑이 오면 사랑을 하고, 미움이 오면 미워하되 머무는 바 없이 해야 한다.

인연 따라 마음을 일으키고, 인연 따라 받아들여야 하겠지만 집착만은 놓아야 한다.

이것이 인연은 받아들이고 집착은 놓는 수행자의 걸림 없는 삶이다.

사랑도 미움도 놓아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는 수행자의 길이다.

– 법정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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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위대한 사람은 단번에 그와 같이 높은 곳에 뛰어오른 것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밤에 단잠을 잘 적에 그는 일어나서

괴로움을 이기고 일에 몰두했기에 가능한 것이다.

인생은 자고 쉬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는 그 속에 있다.

성공의 일순간은 실패했던 몇 년을 보상해 준다.

 

-로버트 브라우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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