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 국립 궁전(National Palace) 대통령궁
소칼로 광장 동쪽에 위치한 국립 궁전은 대통령 집무실과 행정부처, 1800년대 말 의회 장소로 쓰였던 홀이 자리하고 있다. 아스텍의 황제였던 목테수마(Moctezuma)의 궁전이 있었던 자리에 코르테스가 자신을 위한 총독부 건물을 세웠지만 지금은 매년 9월 5일 성대한 독립기념일 축제가 벌어지는 장소이다. 1810년 멕시코 독립운동의 기수였던 이달고 신부(Moguel Hidalgo)가 봉기를 외치며 타종했던 ‘독립의 종’이 이곳으로 옮겨졌는데, 국립궁전 발코니에 대통령이 나타나 ‘멕시코만세! Viva Mexico!’를 외치면 소깔로 광장에 모인 수많은 인파가 함께 만세를 부르며 기쁨의 순간을 재현한다.
궁전 2층을 향하는 계단에는 거대 벽화 'Mural'이 있다. 이 작품은 멕시코의 대표적인 화가인 디에고 리베라가 1951년에 완성한 것으로 멕시코 원주민의 부흥과 스페인 침략, 멕시코 독립에 관한 주요 사건들을 그린 작품이다. 국립궁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1562년 스페인 총독의 거주지였으며, 1927년에는 재설계되어 3층이 추가되었다.
이후에 대통령실로 사용하게 되었으며, 대통령의 연설은 이 건물의 발코니에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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