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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은

포르투갈의 수도로 이 나라 최대의 도시이며 유럽대륙 대서양 연안의 유명한 항구도시 중 하나이다. 일찍이 페니키아·그리스·카르타고 시대부터 항구도시로서 알려져 왔으며, BC 205년에는 로마의 지배하에, 714년 이래로는 이슬람의 지배하에 있다가, 1147년 알폰소 1세에 의해 해방되었다.
15∼16세기 해외진출시대에는 유럽 유수의 상공업 도시가 되었다. 1755년의 지진과 화재 등으로 시가지의 2/3가 파괴 되었기 때문에, 그 이전의 역사적인 건조물은 그리 많지 않다. 현재의 도시는 18C의 대지진 후 죠만 1세의 명에 의해  바둑판 모양으로 만들어 진 것이다. 그러나 구시가에 들어서면 옛 건물이 그대로 남아 있다. 유럽공동체(EC)는 94년도의 유럽문화도시로 이곳을 지정하였다.
 
리스본의 아침
서울에서 리스본으로 가는 직항 비행기가  없어 13시간여 비행기를 타고 암스테르담을 거쳐 다시 3시간여 타고 이베리아 반도 끝  `파두`의 고향  `포르투갈`에 도착하니 밤이다. 서울에서 산 짐정리를 하고 뒤척이다 보니 낮선 곳에서 보내는 밤이라  쉬이 잠들지 못하고 잠을 설친듯하다. 창문이 훤하게 밝아 와서 막 떠 오르는 일출도 볼겸 밤이라 제대로 못 본 호텔 주변을 돌아 보기로 했다.


어디나 해가 뜨는 모습은 아름답다. 떠 오르는 태양을 보며 이번 여행도 잘 보내기를 마음 속으로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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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2월 25일 포르투갈 리스본 - 유럽의 땅끝 마을 까보다로까(Cabo da Roca) ‘로카 곶’
유럽 대륙의 서쪽 끝으로 포르투갈 리스본 서쪽 약 40km의 대서양 해안에 있는 북위 38도 47분, 서경 9도 30분에 위치해 있으며 CF의 촬영 장소로 널리 알려진 곳. 인도양 발견을 위해 처음 출항을 한 곳이기도 하다. 가파른 절벽 위의 빨간 지붕의 등대와  끝없이 펼쳐진 대서양의 바다가 인상적이다. 뒤편 등대건물엔 우체국이 있고 관리 사무실이 있으며 작은 기념품 가게에서는 이곳에 다녀 갔다는 증명서를 발급해 주기도 한다.(증명서를 받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기~ㅎ)

기념비엔 포르투갈의 국민시인 `루이스 까몽이스(Camoes)`가 로카곶을 소재로 쓴 시가 써있다.

              `이곳에서
               육지가 끝나고
               바다가 시작된다.`

2월 말에  찾아간  날은 화창하던 날씨가 갑자기 변덕스럽게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 눈을 뜰 수가  없을 정도였다. 우리가 다시  아래로 내려왔을 때는 구름사이로 이쁜 무지개가 나타나기도 했다.

▼하얀 비석 같은 것이 기념비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니 가슴이 탁 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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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초 이베리아(스페인.포루투칼) 반도여행 때문에 처음으로
구입한 DSLR 카메라가 갑작스럽게 
깜박깜박하며  error99 문자가 뜬다.

설명서를 읽어 보아도 시원한 답이 없어 인터넷으로 검색하니 다양한 정보가 많기도 하다.

셔터에 문제가 있을 거라는 느낌에  일단 A/S센터로 가지고 갔다.
사진기를 몇 번 보더니 미러박스 고장  같다며 수리비가 자그만치 49만원이 넘는다고 한다.
이런이런, 황당한... 차라리 고치느니 새 제품으로 사는 게 낫겠다.
혹~ 미러 아니고 셔터일 지도 모르니 자세히 봐 달라고 했더니 error99 불분명한 고장일 때 그렇게 뜨는 것이라며,
한참만에 셔터박스 고장 같다며  교체하는 비용이 134000원이란다.
사진을 배우고 있는 상태라 사진찍기를 멈출 수도 없고 난감하기 이를 데가 없다.

지난 해 새로 나온 캐논 5Dmark2 일명 오두막.
Canon은 왜 신제품을 시장에 찔끔찔끔 감질나게 내 놓고 있는 걸가
물론 엔화. 달러 등 환율 때문인지는 알지만,  제품에 대한 마케팅도 한 몫하고 있는 것 같다.
이곳의 예약 대기자만도 100명이 넘어 언제 나올지 기약할 수 없단다.

`이 참에 사진을 그만 둘가`  `아니지 그럼  배운 것이 아깝잖아` `여기서 멈추기에는 사진에 너무 깊이 빠졌나,..`
순간 여러가지 생각이 스쳐갔지만, 최대한 빠르게 수리해 줄 것을 부탁하고  맡기고 왔다.

이틀 후 조리개 조절하는 조그셔틀도 문제가 있다고  센터에서 전화가 왔다.

수리비는 13000원. 그러면서 미러박스도 쓰다 보면 고장날 수 있음도 강조한다.
일주일 후(지난 주말) 카메라를 찾았는데 수리비가 147000원이다.

백두산 여행 때는 대책없이 비를 흠뻑 맞히고, 겨울엔 눈 속에도 들어 가고, 때론 넘어지면서 부딪히고,...

카메라를 소중하게 다루지 않은 내 잘못(?)이 큰 걸...!!
데세랄을 잘 못 다루면 데지랄이 된다는 우스개가 생각나는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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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방스를 지나 조금 더 가면 오른쪽에 보면` 메주꽃` 이란 음식점이 있다.
처음엔 왠 메주꽃 했는데, 주인의 말을 듣고 보니 이해가 갔다.
메주를 만들어 두면 하얗게 피는 곰팡이를 메주꽃이란다.

꽃으로 장식해서 보기도 좋지만, 맛도 괜찮은 편이다.

점심으로 정식을 시켰다. 윤기가 흐르는 두부부침/군침이 돈다

감자송편. 약식. 부침개. 단호박찜.편육..등 다양하네~



곁들여 나오는 물김치도 시원하다.

점심을 먹고 주위를 둘러 보고 찰칵...!!

항아리가 얼굴처럼 보인다.

메주에 그림자 꽃이 피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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