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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트 페테르부르그의 성이삭 성당(St. Issac`s Cathedral)의 독특한 모자이크 프레스코화

 

러시아는 성당에 석물 대신 이콘화가 있다. 이콘화(icon)는 종교·신화 등의 관념체계를 바탕으로 특정한 의의를 지니고

제작된 미술양식 혹은 작품을 말한다.

 러시아 정교의 콘텐츠, 이콘=그리스어로 이미지ㆍ상을 뜻하는 ‘이콘목판에 색있는 밀랍을 뜨거운 쇠막대기로 녹여 칠하는 방식으로

그리는데 안료는 동물성ㆍ광물성ㆍ식물성 등이 다양하게 쓰인다. 먼저 짙은색을 넓게 바른 뒤 하이라이트 부분을 환하게 덧칠해

입체감을 부여한다. 의 내용은 주로 마리아와 아기 예수, 그리스도의 강생ㆍ일생ㆍ부활이 중심이다.

 

성당을 장식하는 데에는 대리석과 반암, 벽옥 등 40여가지가 넘는 다양한 석재가 사용되었고, 성 이삭 성당의 내부에는 성서의 내용과

성인을 묘사한 150점이 넘는 러시아 화가들의 회화와 조각품,  12000여개의 조각으로 만들어진 62개의 독특한 모자이크 프레스코화가 전시되어 있다.

 

1818년 프랑스 건축가 몽펠라에 의해 설계된 ‘이삭성당’은 러시아 건축과 신고전주의 프랑스 건축 양식이 혼합된 형태로,

러시아 교회 건축에서 가장 큰 규모와 화려함을 자랑한다. 특히 희귀석을 갈아서 붙인 컬러 모자이크 성화는 변하지 않는 생생함으로 신비로움을 준다.

 

유럽이나 인도. 스페인과는 다른 성당 문화를 보는…,

특정한 종교가 없는 내 눈에는 신이 있다고 믿는 그들의 문화가 모두 신기할 뿐이다.

 

독특한 모자이크 프레스코화

 

성당을 처음 만들 때의 목재틀. 성당 밑에는 늪지대라 기초를 다지기 위해 2만 4000여 개의 말뚝이 박혀져 있다.

40만명이 동원되어 40년만에 완공되었다.

성 이삭 성당에 있었음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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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1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그의

성 이삭 성당(St. Issac`s Cathedral)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성당이다.

 

네바 강 유람선과 성 이삭 성당. 카잔성당. 피의 사원을 보고 모스크바로 가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아침을 일찍 먹고 호텔 내

기념품점에서 초록색 호박 반지와 팔찌 등을 샀다. 나중에 간 시내 기념품점엔 그 반지가 없어 사길 잘한 것 같다.

 

어제 밤새 내린 비가 아직 그치지 않고 내린다. 이제 오늘 밤 집으로 간다고 생각하니 시원섭섭하다.

먼저 성이삭 성당을 가다. 성당이라기 보다는 이콘화와 프레스코 그림들이 많아 미술관 같은 느낌이다.

성당의 황금 쿠폴(돔)에는 100kg의 금이 들어갔다고 하는데 정교회마다 황금빛 돔이 있는 걸 보면 금을 무척 좋아하나 보다.

 

성 이삭 성당은

청동 기마상 맞은편에 위치한 거대한 황금빛 돔의 정교회이다. 이삭의 날인 5월 30일에 태어난 표트르(피터) 대제를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다. 돔의 크기가 세계에서 세 번째 규모인 101.5m에 이르는 도시의 어느 곳에서도 눈에 쉽게 띄는 건축물이다. 길이 111.2m, 폭 97.6m로 총 만 4천명까지 수용 할 수 있는 웅장한 규모의 이 성당은 1818년, 몽페란드(A.Moontferrand)에 의해  설계된 후 40년이 지나서야 완공되었다. 이 엄청난 공사에는 총 40만명이상의 인력이 동원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성당을 장식하는 데에는 대리석과 반암, 벽옥 등 40여가지가 넘는 다양한 석재가 사용되었고, 성당의 내부에는 성서의 내용과 성인을 묘사한 150점이 넘는 러시아 화가들의 회화와 조각품, 12000여개의 조각으로 만들어진 62개의 독특한 모자이크 프레스코화가 전시되어 있다. 43m에 달하는 교회의 전망대에서는 페테르부르크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 개관시간 : 평일 11:00-18:00, 전망대 개관 11:00-17:00 수요일 휴관

 

▼ 초록색 기둥은 공작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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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기예프 크라스나 탑 아래 있는 사도 세르게이 라도네프스키의 행적을 그린 성화들.

 

세르게이가 한 말

`나는 신의 종이니, 나에게 와서 배워라. 너희들의 영혼이 안식을 얻을 것이다`

`부족한 점을 알아내는 방법을 배운 사람은, 겸손을 통해 완성에 이르게 된다.`

 

▼출입구로 쓰이는 크라스나야 탑.

 

 

 

▼프레스코 기법의 이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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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 06 - 26 수 블라디미르의 성 드미트리 성당과 우스펜스키. 황금의 문

 

이번 여행은 7시 모닝콜. 8시 아침을 먹고 9시에 움직이는 일정이다.

백야라 밤 10시가 넘어야 해가 지고 새벽 3시면 밖이 훤하다. 모닝콜을 해 주기 전인

6시에 우린 깨어 있었다. 잠을 잔 듯 만 듯 몸은 고달픈데 정신은 말짱하다.

 

우리보다는 시원하고 아마도 늦봄일 것 같다는 내 생각을 여지없이 깨 버린 러시아 날씨.

문자로 우리 날씨와 같으니 준비하라는 메시지에 설마 하며 준비한 옷들.

누구는 거위 털 점퍼도 가지고 왔노라는 이야기에 모두 수긍하였다

 

러시아는 워낙 추워 난방은 잘 되어도 냉방엔 별 신경 안 쓴다는 버스.

막히는 도로와 3시간여 찜질방 같은 버스 속에서 우리는 여행 첫날부터 지쳐 버렸다.

차라리 따가운 햇볕이 작열하는 버스 밖이 시원했다.

 

처음 우리를 보고 친구. 계모임. 그렇다고 효도관광은 아닌 것 같은데, 남자도 별로 없는데

어떻게 러시아 여행만 오는 사이들이냐 (대부분의 여행은 북유럽을 여행하며 거쳐 간다고 한다)

무척 궁금해 하던 시처럼 한 편의 영화같은 여행을 원하던 가이드는 영화연출을 전공했다는 청년이다.

모두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 주어야 하는…….

은근 카리스마를 보여 주고 싶어 하는…….

그러나 가끔 허술한 면도 보이는 재미도 선사하던 예술가.

 

첫 여행지는 황금고리의 하나로 불리우는 ‘황금고리(Golden Ring)’ 고도(古都) 블라디미르이다.

3시간여 달려 황금의 문을 거쳐 성 드미트리 성당과 우스펜스키 사원을 가다.

 

황금의 문은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로 들어가는 문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이 황금의 문은 군사박물관으로 보존되어 있으며 그 안에는 당시 전투를 재현한

디오라마가 만들어져 있다. 황금의 문의 개관시간은 10:00~16:00이고, 휴관일은 화요일이다.

블라디미르 도시의 시작은 1108년으로 그 후 몽골군에게 두 번에 걸쳐 약탈당했으나 복구하였으며

현재 유명한 건축물로는 우스펜스키 성당, 황금개선문, 드미트리 대성당이 있다.

대부분의 구역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로 독특하고 아름다운 문화유산이 많은 도시.

 

블라디미르의 성모 이콘동방정교회(그리스어: Ανατολικ? Ορθ?δοξη Εκκλησ?α)

콘스탄티노폴리스를 중심으로 설립된 기독교의 3대 종파 가운데 하나이다.

우스펜스키 사원

12기 초 안드레이 볼고류보프 치새 때 축조되어 얼마 지나지 않아 1185년 도시의 일부가

불타게 되면서 사원은 소실되었다.그 후 블라디미르의 공작 프셰볼로드 볼소예 그녜즈도가 예전처럼

다시 세우기로 결정하였고, 건축가는 예전 모습 그래도 전부 복원하기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여 기둥들은

그대로 남겨두고 벽만 새로 세웠으며, 화려함 보다는 벽면을 하얗고 깨끗하게 단장하여 지금 사원의

기초를 만들었다. 우스펜스키 사원의 개관은 매일 13:30~17:00 이다.

우스펜스키 사원 종탑- 어디 방향에서 보든 내눈엔 사람의 얼굴로 보였다.

드미트리 성당

이 성당은 성벽으로 둘러쌓여 있고, 성의 내부와 장식품들은 유명했던 미술가 안드레이 루블료프와

다니엘 쵸르느이에 의해 디자인 되었다

▼이 성당에 그려진 블라디미르 성모상은 12세기 콘스탄티노플 화파에 의해 그려져

비잔틴 미술을 통틀어 가장 아름다운 성모상의 하나로 통하는 이콘화다. 중세때 러시아인들은 이 그림을

수호신처럼 여겼고 당시 침략자 몽골을 격퇴하는데에도 기여한 것으로 믿었다고 한다.

사진을 찍을 수 없어 밖에서 안을 찍었는데 살짝 보인다.

 

1992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된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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