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가을의 노래

 

가을 날

비오롱의

가락 긴 흐느낌

사랑에 찢어진

내 마음을

쓰리게 하네.

 

종소리

울려 오면

안타까이 가슴만 막혀

가버린 날을

추억하며

눈물에 젖네.

 

낙엽 아닌 몸이련만

오가는 바람 따라

여기 저기 불려 다니는

이 몸도 서러운 신세.

 

*- 베르레느

반응형

'내 마음의 풍경 > 아포리즘(aphorism)'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사람의 됨됨이 🍒  (0) 2019.12.04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 랜터 윌든 스미스  (0) 2019.11.30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0) 2019.10.07
작은 것의 소중함  (0) 2019.10.06
꼰대  (0) 2019.09.27
728x90
반응형

 

동대문 플라자에서

반응형

'내 마음의 풍경 > 아포리즘(aphoris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 랜터 윌든 스미스  (0) 2019.11.30
가을의 노래  (0) 2019.11.22
작은 것의 소중함  (0) 2019.10.06
꼰대  (0) 2019.09.27
수작질(酬酌)의 語源  (0) 2019.09.26
728x90
반응형

작은 것의 소중함

 

내 것이 아닌 것을 보지 않게

내 것이 아닌 것을 탐내지 않게

내 것이 아닌 것에 부러워하지 않게 하소서

 

아주 작은 것에도 만족해하며

살 수 있게 발길에

차이는 작은 풀꽃도 사랑하게

작은 것의 소중함을 감사하며

살 수 있게 하소서

 

- 안숙현의 《작은 것의 소중함》 중에서 -

반응형

'내 마음의 풍경 > 아포리즘(aphorism)'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의 노래  (0) 2019.11.22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0) 2019.10.07
꼰대  (0) 2019.09.27
수작질(酬酌)의 語源  (0) 2019.09.26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을 고쳐 매지 마라  (0) 2019.09.06
728x90
반응형

권위적인 사고를 가진 어른이나 선생님을 비하하는 학생들의 은어로 최근에는 꼰대질을 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으며, 어원에 대해서는 영남 사투리인 ‘꼰데기’와 프랑스어 ‘콩테(Comte)’에서 유래됐다는 주장이 있다.

 

꼰대 또는 꼰데는 본래 아버지나 교사 등 나이 많은 남자를 가리켜 청소년들이 쓰던 은어였으나, 근래에는 자기의 구태의연한 사고 방식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이른바 꼰대질을 하는 직장 상사나 나이 많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의미가 변형된 속어이다. 이 말은 서울에서 걸인 등

도시 하층민이 나이 많은 남자를 가리키는 은어로 쓰기 시작했다.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는 주로 남자 학생이나 청소년들이 또래 집단 내에서

아버지나 교사등 남자 어른을 가리키는 은어로 썼으며, 이들의 사회 진출과 대중 매체를 통해 속어로 확산되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