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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대사증후군' 치료하는 새해맞이 정리 정돈의 노하우

 

↑ [조선일보]옷장 수납은 이렇게. 정리·수납의 8계명.

 

대사증후군이란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등 여러 질환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현상.

쉽게 말하면 먹어서 섭취한 만큼의 열량을 모두 써버리지 못해서 생기는 무서운 병이다.

우리가 사는 집도 '대사증후군'을 앓는 경우가 많다. 무심코 구입하거나 선물 받은

물건이 쌓이고 쌓여서 그 물건들로 편리를 누리기는커녕 오히려 불편을 겪는다.

대사증후군이 인체 건강에 해로운 것처럼 '집 대사증후군'은 집 건강에 위험하다.

우리 집이 건강한 상태로 새해를 맞으려면 어떻게 집 안을 정리·정돈해야 할까.

◇ 정리·수납의 시작은 '버리기'

정리·수납의 달인으로 파워블로그 '털팽이의 정리 비법' 운영자이자

베스트셀러 '3배속 살림법'(스타일북스)을 낸 조윤경(37)씨는 "일단 '버리기'가 시작"이라며

 "잘 버리기만 해도 반은 성공"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수납·정리 전문가 요시카와 에리코씨는

 자신의 책 '정리 정돈 대사전'(초록물고기)에서 '버리기를 위한 3단계' 요령을 제시한다.

우선 물건을 전부 꺼내 바닥에 쏟아낸다. 이 중 '지금 사용하는 것'만을 골라낸다.

물건을 원래 자리에서 바로 골라내지 못하고 손길이 머뭇거린다면 지금 사용하고 있지 않다는 증거.

바닥에 남은 물건들은 다시 '버린다' '고민한다' '보관' 등 셋으로 분류한다.

나오지 않는 펜이나 이용 기간이 지난 쿠폰, 3개 이상 있는 제품은 바로 쓰레기통에 버린다.

아무리 비싸게 구입한 옷이라도 유행이 지났다면 과감히 처분한다. '고민한다'로

분류된 물건은 오늘 날짜를 쓴 상자와 종이봉투에 담아 잘 보이는 곳에 놓아둔다.

요시카와씨는 "반년 동안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던 것은 깔끔하게 처분하라"고 말한다.

'보관'으로 구분한 물건은 추억 상자에 넣고 보관하거나 차츰 사용해서 '지금 사용하는 것'으로 만든다.

◇종류별 분류해 '집' 만들어준다

사용할 물건은 종류별로 분류한다. 조윤경씨는

 "정리되지 않은 집의 공통점은 같은 종류의 물건이 모여 있지 않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것"이라며

"물건이 흩어져 있으면 찾기 위해서 여기저기로 움직여야 하므로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고 조언했다.

물건을 종류별로 구분했으면 넣어두는 '집' 즉 수납공간을 마련해준다. 수납함을 구입해도 좋고,

옷장이나 수납장에 구획을 만들어도 좋다. 종이 소재 과자 상자를 서랍장 높이에 맞춰 잘라서

사용하거나 페트병·우유팩 따위를 재활용해도 좋다. 중요한 것은 물건마다 수납공간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정리 정돈된 상태 유지하기
이렇게 집 안을 정리해놓으면 아무리 어질러지더라도 빠르고 쉽게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게 된다. 라벨을 붙여 사용한 다음 제자리에 되돌려놓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하다. 또 책 한 권을 사면 한 권은 버리는 식으로 전체 물건의 양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납공간을 가득 채우지 말자. 80% 정도만 채워 20% 여유를 남겨둔다.

그래야 물건을 찾고 꺼내기 쉽다.

[냉장고·냉동고 정리방법] '1등공신' 지퍼백, '역적' 검은 봉지


1 들어 있는 음식을 모두 꺼낸다.
2 유통 기한이 지났거나 상한(것으로 의심되는) 음식은 버린다.
3 식품별로 각각 자리를 지정해 종류별로 모아서 채워넣는다. 요구르트, 소스 등 자잘한 물건은

   투명하고 밀페력이 뛰어난 용기나 트레이에 종류별로 담고 라벨을 붙여 수납한다.
4 식품도 세로로 수납하면 효율적이고 찾기 편리하다. 지퍼백에 담아 바구니나 서랍에

   책이나 파일처럼 세로로 꽂아둔다. 뭐가 들었는지 보이지 않는 '검봉(검정 비닐봉지)'은 절대 금물.

[옷장·서랍장 정리방법] 개는 옷 vs 거는 옷… 팀플레이 중요해요

1 옷장에서 옷을 모두 꺼내 '개는 옷'과 '거는 옷'으로 나눈다. 다시 계절과 입는 빈도에 따라 나눈다.
2 옷장에 구역을 구분해 분류한 옷을 종류마다 한 구역씩 지정해 수납한다.

   자주 입는 옷은 꺼내기 편한 위치에, 가끔 입는 옷과 철 지난 옷은 꺼내기 어려운 구역에 수납한다.
3 옷은 개어두면 훨씬 많이 수납 가능하다. 세로로 수납하면 어떤 옷이 옷장이나

   서랍 어디 있는지 한눈에 찾을 수 있어 덜 흐트러진다.
4 셔츠 등 얇은 옷은 가는 철사 옷걸이(행어)에, 양복이나 코트 등 두꺼운 옷은 어깨가

   망가지지 않도록 두꺼운 옷걸이에 건다. 옷 길이를 맞춰 걸면 짧은 옷 아래 여분의

   공간에 바구니나 서랍을 두고 물건을 정리할 수 있다.
옷걸이의 고리는 항상 안쪽을 향하게 하라. 꺼내기도 수월하고 보기에도 단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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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내면 좋은 사람, 해로운 사람 따로 있어

 

운동을 하거나 사우나를 하면서 땀을 배출하는 것이 모든 이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통념과 달리 땀을 내면

오히려 해로운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땀을 내면 해로운 사람은 사상체질로 나누면 소음인과 태양인이다.

목욕만 하면 몸에 기운이 없어지고 나른해지는 사람이라면 소음인일 가능성이 높은데,

소음인은 선천적으로 기운이 약해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지친다.

이 때문에 땀을 흘리면 기운이 빠져 건강을 해치기 쉽다.

이들은 땀을 흘리고 난 후에는 가슴이 답답해지고 한숨을 자주 쉬기도 한다.

 따라서 소음인은 땀을 가급적이면 흘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추위를 쉽게 타는 편이지만 한겨울에도 땀을 빼기 위해 사우나 등은 가지 않도록 한다.

태양인은 몸에 열이 많아 기운이 위로 상승하기 쉬운 체질로,

뜨거운 곳에 오래 있으면 현기증을 느낄 수 있다. 땀을 흘리는 것이 좋지 않으므로

사우나는 가급적 피한다. 냉수욕이 좋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미지근한 물로

목욕하고 마무리는 냉수마찰로 땀구멍을 닫아준다.

땀을 내는 게 건강에 좋은 사람도 있다. 바로 태음인과 소양인이다.

태음인은 피부가 건조해서 땀을 흘리는 것이 좋다. 땀을 흘릴수록 개운함을 느낀다.

더위를 잘 타서 냉수욕을 즐겨하는데 냉수욕보다는 온수욕이나 냉온수 교차욕 등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이 건강에 더 좋다.

소양인은 뜨거운 환경에 있으면 노폐물의 배출이 원활해져 몸이 가벼워지는 체질로,

온수욕으로 땀을 내주고 가급적이면 냉수 마찰이나 냉욕은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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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재킷을 관리하는 올바른 방법

◆ 손빨래? 세탁기? 아님 드라이클리닝? =

다운재킷이 더러워졌을 때에는 손빨래가 가장 좋다.

 세탁기도 사용 가능하지만 드라이클리닝은 절대 금물이다.

 드라이클리닝 때 사용되는 솔벤트가 다운이 가진 유분까지 제거해 수명을 단축시키고

기능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세탁은 다운재킷 안쪽에 있는 가이드 택(TAG)에 따라야 한다.

 시중의 합성세제나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면 다운의 유분까지 없애버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전용 다운클리너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심하게 더러워진 부분은 미리 전용 클리너를

소량 묻혀서 칫솔 등으로 문질러주면 쉽게 지워진다. 손빨래를 할 때는 30도 이하의 미지근한 물에

지정된 비율로 클리너를 녹인 후 다운재킷의 지퍼를 채우고 손으로 부드럽게 누르면서 빨면

오염된 부분이 지워진다. 이때 중간에 들어 올리거나 세게 비틀어 짜면 겉감이나 실이

손상될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다. 마무리는 세제가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군 뒤 말리면 된다.

◆ 건조대에 널어놓을까? 아니면 건조기를 돌릴까? =

세탁을 마친 다운재킷은 자연건조가 가장 좋다.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눕혀 말리면서 가끔 손으로 두드려 주면 다운이 뭉치지 않아

보온성과 착용감이 잘 유지된다. 세탁기를 이용해 탈수를 하거나 건조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

만약 세탁기의 탈수 기능을 사용하려면 겉감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간을

짧게 설정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마른 뒤에는 다운이 뭉쳐진 곳이 없나 살펴보면서

뭉친 곳은 손으로 부드럽게 두드리며 풀어줘야 한다. 건조기를 쓸 때는 온도는

저온으로 설정하고 중간 중간 재킷을 꺼내 손으로 두드려 주는 것이 좋다.

건조 후 다운재킷에 발수제를 뿌려주면 겉감이 가진 발수 기능이 오래 유지된다.

◆ 옷걸이에 걸어둘까? 아니면 주머니에 넣어둘까? =

겨울이 지나 다운재킷을 넣어둘 때가 오면 다음 겨울 시즌까지 관리를 잘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다운재킷도 관리에 소홀하면 수명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겨울 옷들을 정리할 때가 되면 다운재킷은 옷걸이에 걸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주머니에 오래 넣어두면 볼륨감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습기 때문에 품질이 저하될 수도

부득이 하게 주머니에 보관할 경우에는 제습제를 함께 넣어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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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보다.. 겨울 무 한 뿌리

 

과일 못지않게 수분이 많고 당도가 높은 채소가 겨울 무다.

겨울 무는 생으로 먹어도 요리에 넣어 익혀 먹어도 맛있는데,

가장 큰 장점은 부위별로 그 맛과 효능이 다르다는 점이다.

무는 역시 겨울 무다. '겨울에 무, 여름에 생강을 먹으면 의사를 볼 필요가 없다'

'겨울 무 먹고 트림을 하지 않으면 인삼 먹은 것보다 효과가 있다'라는

 속담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무중에서도 겨울 무는 최고로 손꼽힌다. 그렇다고 무가 계절에 따라

영양분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밤이 긴 겨울에 특히 더 많은 영양분을 저장해 맛이 좋다는 것.

많은 사람들이 무는 사시사철 재배되고 쉽게 먹을 수 있어 우리나라 고유의 채소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무는 본래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다. 우리나라에는 삼국시대에

중국을 통해 들어왔고 재배는 고려시대부터 하기 시작했다.

무는 한자어로 '나복(蘿蔔)'이라고 불렀으며 나박김치라는 말도 여기서 유래하였다.

무는 십자 화과의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풀로 줄기는 높이가 60~100cm이며,

잎은 깃 모양으로 뿌리에서 뭉쳐나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지역별로 기후와 온도가 다르다 보니

무의 형태와 이름도 다르게 불린다. 하천 지류에서 재배하는 무는 길쭉하고 얇아 단무지용으로 사용하며

7월에서 9월에 평창이나 정선, 무주 등 산간지역에서 재배하는 고랭지 무는 짧고 둥글다.

경북 경주시에서 나는 무는 '계림무' 또는 '조선무'라 하고 경북 안동시 풍산면의 것은 '풍산무',

경남 진주시 대평면의 무는 '진주대평무', 서울의 무는 '경성무', 또는 '조선무'라고 한다.

다양한 이름만큼이나 다양한 음식으로도 즐길 수 있는 무는 뿌리와 줄기 부분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

둘 다 생으로 먹을 수도 있지만 말려서 먹으면 맛과 효능이 달라진다.

기관지에 좋은 무

무는 비타민C가 풍부한데 속보다 껍질 부분에 약 2배 정도 많다. 비타민C는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전분을 분해하는 아밀라아제 효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소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허약해진 비위장을 튼튼하게 해준다. 생무는 시원하면서도 매운맛이 특징.

무의 매운맛에는 항암 효과가 있으며 그냥 먹는 것보다 갈아 마시면 매운맛이 더 강해진다.

특히 무에는 섬유질도 풍부하여 장내 노폐물을 제거하므로 변비 해소에 도움을 준다.

무는 오이만큼이나 수분이 풍부해 이뇨 작용을 통한 숙취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

단, 오이에는 무의 비타민C를 파괴하는 효소가 들어 있기 때문에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한방에서는 무를 폐와 인후를 건강하게 하는 식품으로 여겨 인후통, 진해거담의 치료약으로도 사용한다.

특히 무즙은 담을 제거하고 기침을 멎게 하며 각혈을 다스리고 속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목감기, 기침, 기관지염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무를 깍둑썰어 유리병에 담아 꿀과 함께2~3일 정도

재어두었다가 무즙을 내어 먹어도 효과가 크다. 영양분을 가득 충전한 겨울 무는 맛이 달아

어떤 요리를 해도 맛이 있다. 특히 단맛이 강한 푸른색 부분은 생채나 나물, 전을 부쳐 먹는 것이

맛있고, 시원한 맛의 흰색 부분은 국이나 탕, 조림 등의 요리에 사용하면 개운한 맛을 낼 수 있다.



무를 보관할 때는 흙이 묻어 있는 상태에서 신문지에 싸서 바람이 잘 통하고

햇빛이 들지 않는 공간에 보관하되 7일 안에 먹는 게 맛있다. 만약 요리를 하다가 무가 남았다면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랩으로 포장해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도록 한다.

뼈에 좋은 고칼슘 덩어리, 무말랭이

수분이 90% 이상인 생무가 공기 중의 미네랄과 결합하여 화학반응을 일으키며 마르면 무말랭이가 된다.

무말랭이에는 칼슘이 470mg 들어 있어, 생무와 비교했을 때 15배나 더 많은데,

인삼보다 무말랭이가 좋다는 옛말이 있을 정도다. 그만큼 건강에 도움이 된다.

무말랭이는 말리는 도중 수분이 증발하여 영양 성분이 압축되어 단맛이 강해지는데.

생무의 단맛과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무말랭이는 무를 6cm 길이로 도톰하게 썬 다음

소금과 설탕을 약간 넣고 까불러 채반에 널어 말린다. 무에는 수분이 많아 말리다가

곰팡이가 나기도 하는데, 실에 꿰어 빨랫줄에 널어두면 바람도 잘 통하고 곰팡이 걱정 없이

잘 말릴 수 있다. 무말랭이는 물에 불린 후 물기를 꼭 짜고 갖은 양념으로 무쳐 먹는다.

이때 불리는 물에 양파나 생강 우린 물을 사용하면 특유의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말린 무말랭이를 보관할 때는 밀폐 용기에 넣어 실온에 보관하고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냉동 보관하도록 한다. 무말랭이 말고 무오가리라는 것도 있는데, 무를 큼직하게 썬 후 겉면을

시들시들하게 말려 고등어나 조림 요리를 할 때 넣으면 살캉살캉한 식감의 무를 맛볼 수 있다.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시래기

일반적으로 무청은 말려서 시래기로 먹는다. 시래기에는 딸기보다 많은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으며, 당근의 두 배에 달하는 비타민A를 함유하고 있다.

또한 비타민D의 전구체인 에르고스테린 성분이 풍부한 것이 특징. 에르고스테린은

소화와 면역체계에도 도움을 주어 겨울철 감기 예방에 효과가 있다.

또한, 시래기는 철분 함유량이 높아 빈혈 예방에도 좋으며, 칼슘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동맥경화를 예방해준다. 무엇보다 겨울엔 움직임이 적어 살이 찌기 쉬운데 무청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는 물론 체중감량에도 도움을 준다.

시래기는 무를 다듬은 뒤 잘라낸 무청에서 시들고 질긴 겉잎은 떼어버리고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데친 뒤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린다. 데치지 않고 새끼로 꼬아서

겨울바람에 말리기도 한다. 무청은 건조할 때 햇빛을 쬐면서 비타민D가 풍부해지는 대신 식

감이 질겨지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시래기는 데친 뒤 한 김 식혀 바로 급랭하여 냉동실에 넣어두면

부드럽게 먹을 수 있다. 시래기는 국으로 끓여 먹거나 들깨즙을 넣고 익혀 나물로 먹을 수도

있으며, 송송 썰어 양념을 한 뒤 쌀과 함께 영양밥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좋은 무 고르는 방법

잔뿌리가 많고 표면에 흠집이 난 것은 금방 상하기 쉬우므로 패스. 표면이 희고 매끄러운 것이

 좋으며 단단하고 무거운 것을 고르도록 한다. 또 가로줄이 있어야 건강하다는 증거

. 푸른 윗부분과 흰색 아랫부분의 구분이 뚜렷하고, 쭉 뻗은 왜무보다는 모양이 둥글고

두께가 10cm, 길이가 20cm 이하인 중간 크기 무가 맛있다. 또한 무청이 연결된 윗부분의 줄기가

푸른빛을 띠고 단단한 게 좋은 무다. 배추 소, 총각김치, 깍두기, 동치미 무 등 쓰임에 따라

무를 선택하는 기준이 달라지는데 배추 소에 쓸 무는 둥글고 단단하며 머리 쪽이 푸른 게 좋고

깍두기 무도 몸매가 고른 것을 사야 모양이 일정하다. 총각무는 밑동 쪽으로 갈수록 굵어지면서

둥글게 퍼진 것이 좋고, 동치미 무의 경우 윗부분이 파랗지 않은 중간 크기의 무로 담가야 국물이 시원하다.

*무의 사촌 친구들

-당근의 주황색 성분인 카로틴은 몸속에 들어가면 비타민A로 변하면서 체내에서 활성산소가

세포 손상을 막아준다. 비타민B와 C, 철분, 칼슘, 인,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다이어트용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당근은 알칼리성 식품이므로 육류 등 산성 식품과 함께 먹으면 좋다.

-레디시는 겉은 붉고 속은 하얀 것이 특징.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항산화 작용을 하여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주로 생으로 잘라 샐러드로 먹거나 절임, 무침으로 많이 먹는다.

-양배추와 순무를 교배한 채소로 비타민C와 칼륨, 칼슘이 풍부하면서도 칼로리가 적어

혈압을 내리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콜라비에 함유된 칼륨은 체내에 쌓인 염분을 배출해주어

건강에 도움을 준다. 콜라비는 몸통은 물론 줄기에도 영양가가 풍부해 생채나 물김치용으로 적당하다.

-보랏빛이 매력적인 서양무 비트는 심장병이나 항산화 작용이 탁월하며 철분이 풍부해

빈혈예방이나 조혈 작용에 도움을 준다. 비트는 생으로 샐러드에 넣어 먹거나 스튜 등에 넣어 먹는다.

또 예쁜 빛깔 덕에 피클, 떡, 핫케이크를 만들 때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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