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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소름 끼치는 미소에 한국 경제는 무너진다"며 날선 비판을 했다.

전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안 표결 후 미소 지으며 자리로 돌아가는 이 대표를 향한 반응이다.



주진우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이재명은 무엇이 그리 즐거웠는가. 국민 앞에 웃은 이유를 설명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주 의원은 "이재명의 소름 끼치는 미소에 한국 경제는 무너진다. 고환율은 민생 경제에 직격탄"이라며 "무너지는 한국 경제를 우려하는

국민의 걱정스런 표정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득의양양한 미소가 극명히 대비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가) 방북해서 독재자 김정은의

성은을 입고자 북한에 800만 달러(약 110억 원)를 퍼주고도 이화영 부지사를 감싸고 달래기 바빴다"며 "공직선거법, 위증교사 사건 방탄하느라

탄핵 발의만 29번째"라고 비판했다. 또 "헌법재판소는 대통령 탄핵 사건처럼 국가 중대사이자 국민 관심사인 한덕수 대행의 탄핵 사건을

우선 진행하라"며 "하루빨리 변론준비기일을 잡아주기 바란다"고 헌재에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 혼란의 시대에 누가 대한민국을

이끌어야 하는지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며 "헌법재판소의 사활을 걸고 국민을 위해 신속히 판단해 줄 것을 요청한다. 국민은 여야 균형과

정치적 중립 여부를 똑똑히 지켜볼 것"이라고 촉구했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본회의장에서 '한덕수 탄핵안' 표결 후 자리로 돌아오면서 미소를 짓는 모습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 대표 뒤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가결 의결정족수에 대해 설명하자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의장석 앞에 몰려가 집단 항의하는 모습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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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179명 ‘제주항공 참사’…국내 발생 여객기 사고 최대 피해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 ‘로컬라이저’(착륙 유도 안전시설)와 외벽에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해 승무원 2명을 뺀 179명이 숨지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이번 참사는 국내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 중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낸 사고로 남게 됐다.


29일 국토교통부와 소방청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날 사고는 오전 9시3분께 무안공항에 착륙 도중 제주항공 7C 2216편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한 뒤

로컬라이저와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다. 이 여객기는 타이(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으로 입국하던 여객기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181명이 타고 있었다.

이번 사고가 항공기의 엔진이나 동체에 새떼가 부딪히는 조류 충돌로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국토부는 무안공항 관제탑이 제주항공 사고 여객기에 착륙 직전인 아침 8시57분께 ‘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을 주의하라는 경고 신호를 보냈고,

불과 2분 뒤 사고기 기장이 긴급 조난 신호인 “메이데이”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후 사고 여객기가 애초 착륙 예정이던 1번 활주로에서 방향을

반대로 바꿔 19번 활주로 방향으로 착륙을 시도했고, 불과 3분 뒤인 9시3분께 랜딩기어(바퀴) 없이 착륙하다 충돌했다.

무안공항은 활주로 확장 공사 환경영향평가 협의 과정에서 조류 충돌 우려가 제기됐다. 전남도는 대형 여객기도 이착륙할 수 있도록

기존 활주로 2800m를 360m 더 늘려 3160m로 확장하는 공사를 2023년 1월 착공해 내년 12월 말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활주로 확장 공사와

관련한 환경부 환경영향평가 협의에서 “멸종위기종(큰기러기·황새) 등 다양한 조류가 확인되고 있으므로 항공기-조류 충돌 및 조류 서식지 저감 대책을 수립,

이행해야 한다”고 적시돼 있다. 하지만 랜딩기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점에서 기기 고장과 부실 운행 등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국토부 산하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는 비행기록장치를 수거해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동체 착륙을 한 사고 항공기는

기체 꼬리 부분을 제외하고 모두 불에 탔다. 탑승자 181명 가운데 30대 남성 승무원과 20대 여성 승무원 등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했다.

생존 승무원은 “(비행기 꼬리 부분에 있는) 한쪽 엔진에서 연기가 난 뒤 폭발했다”고 정부 당국에 진술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8일 무안공항에서 타이 방콕을 오가는 정기 국제선 운항을 시작한 지 21일 만에 대형 사고가 났다. 2007년 개항한 무안공항엔 17년 만에

정기 국제선이 부활하면서 이달 들어 진에어와 제주항공 등 저비용 항공사 2곳이 9개국 18개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다. 당국은 사고 대응에 나섰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남 무안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국토부는 정부세종청사 6층에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를

설치했으며, 전라남도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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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정치 논리로 건설… 조류 서식지 4곳 둘러싸여 초기부터 논란

무안공항 위치·구조가 사고 키워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는 항공기 고장 외에도 짧은 활주로 길이, 공항 건설 초기부터 지적된

조류 충돌 가능성에 대한 인식 부족, 미숙한 공항 운영 경험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친 참사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는 ‘고추 말리는 공항’ ‘한화갑 공항’으로 불리며 정치 공항으로 설계된 무안공항의 태생과 맞물려 있다는 견해도 제기된다.

공항 건설 전 연간 992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던 무안공항의 지난해 이용객은 24만6000명에 불과했다. 2007년 개항한 무안공항은

서남권 거점 국제공항으로 설계됐지만, 활주로는 약 2.8km로 다른 주요 국제공항보다 짧은 편이다. 이에 전남도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활주로 길이를 3.126㎞로 늘리는 연장 공사를 진행 중이었고, 이 공사 탓에 무안공항 활주로는 300m가량 이용할 수 없는 상태였다.

실제 이용 가능한 거리는 2.5㎞였던 셈이다. 활주로는 비행기가 안전한 이착륙을 위해 추진력을 얻는 공간으로, 대형 항공기 이용이 잦은

국제공항 대부분은 활주로 길이가 3㎞를 넘는다. 실제 국내의 주요 국제공항인 인천국제공항(3.75㎞), 김포국제공항(3.6㎞), 김해국제공항(3.2㎞),

제주국제공항(3.2㎞)등은 무안공항보다 활주로 길이가 길다. 미국 JFK, 프랑스 샤를 드골, 도쿄 나리타 등 주요 국제공항 활주로는 4㎞가

넘는 곳도 많다. 무안공항에서 400t 넘는 항공기 운항이 제한된 것도 활주로 길이가 짧기 때문이다.

 

항공업계 전문가들은 활주로 길이가 길수록 제동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사고가 난 항공기는 바퀴 대신 동체착륙을 시도하던 중

속도를 제대로 줄이지 못해 활주로 끝 둔덕 등에 부딪혔다. 김규환 한국공항공사 항공훈련센터 센터장은 “3㎞에 미치지 못하는 활주로 길이는

평시 이착륙 상황에선 문제가 없지만, 동체착륙 같은 비상시엔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김인규 한국항공대 비행교육원 원장은

“사고의 주요 원인을 활주로 길이로만 돌리긴 어렵지만, 활주로 길이가 인천 정도로 길었더라면 이 정도 사고가 벌어지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다만, 이날 국토부는 “활주로 길이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사고 기종은 1.5~1.6㎞ 길이의 활주로에서도 착륙할 수 있다”고 했다.

 

출처

무안공항, 정치 논리로 건설… 조류 서식지 4곳 둘러싸여 초기부터 논란 (chosun.com)

 

무안공항, 정치 논리로 건설… 조류 서식지 4곳 둘러싸여 초기부터 논란

무안공항, 정치 논리로 건설 조류 서식지 4곳 둘러싸여 초기부터 논란 무안공항 참사 무안공항 위치·구조가 사고 키워

www.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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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버려야 할 8가지

1. 나이 걱정 : 나이 드는 것을 슬퍼하지 말라

2. 과거에 대한 후회 : 지난 일은 잊어버려라.

3. 비교 함정 ; 남이 아닌 자신의 삶에 집중하라.

4. 자격지심 : 스스로를 평가절하하지 말라.

5. 개인주의 : 도움을 청할 줄 알라.

6. 미루기 : 망설이면 두려움만 커진다.

7. 강박증 : 최고보다 최선을 택하라.

8. 막연한 기대감 : 미래를 만드는 것은 현재다.

- 스티븐 M. 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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