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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즐겁고 편하게 대하라.

삶을 느긋하게 대하라.

불필요한 문제를 만들어 내지 말라.

 

그대가 가진 문제의 99%는 삶을 심각하게 대하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

심각함이 모든 문제의 뿌리다.

 

밝고 유쾌하게 살라.

밝게 산다고 해서 놓치는 것은 없을 것이다.

삶이 곧 신이다.

그러니 하늘 어딘가에 앉아 있는 신은 잊어라.

 

활기차게 살라.

생동감으로 넘치는 삶을 살라.

마치 이 순간이 마지막인 것처럼 매 순간을 살라.

 

강렬하게 살라.

그대 삶의 횃불이 활활 타오르게 하라.

단 한 순간만 그렇게 산다 해도 그것으로 충분하다.

강렬하고 전체적인 한 순간이 그대에게 신의 맛을 보여 주기에 충분하다.

투명하고 전체적인 한순간, 즉흥적이고 자발적인 한순간을 살라.

 

후회나 미련이 남지 않도록 강렬하게 살라!

 

- 오쇼 라즈니쉬 (인도. Rajneesh Chandra Mohan J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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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과 슬픔

 

그대의 기쁨이란 가면을 벗은 바로 그대의 슬픔

웃음이 떠오르는 바로 그 샘이 때론 눈물로 채워진다.

그렇지 않겠는가.

그대의 존재 내부로 슬픔이 깊이 파고들수록 그대의 기쁨은 더욱 커지리라.

 

도공의 가마에서 구워진 그 잔이 바로 그대의 포도주를 담는 잔이 아닌가?

칼로 후벼 파낸 그 나무가 그대의 영혼을 달래는 피리가 아닌가?

 

그대여, 기쁠 때 가슴속을 깊이 들여다보라.

그러면 깨닫게 되리라. 

그토록 기쁨을 주었던 바로 그것이 바로 그대의 슬픔의 원천임을.

 

그대여, 슬플 때에도 가슴속을 들여다보라.

그러면 깨닫게 되리라. 

그토록 기쁨을 주었던 바로 그것 때문에 그대가 눈물 흘리고 있음을.

 

- 칼릴 지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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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잊은 적 없다 - 최재영

꽃이 진다

꽃잎이 눕는다

이들 다녀간 자리에

찬 서리 내린다

꽃지고

풀잎 쓰러져도 나는

한 번도

그대 잊은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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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친구 - 신달자

나의 노트에 너의 이름을 쓴다.

'참된 친구'

이것이 너의 이름이다.

이건 내가 지은 이름이지만 내가 지은 이름만은 아니다.

너를 처음 볼 때 이 이름의 주인이 너라는 것을 나는 알았다.

지금 나는 혼자가 아니다.

손수건 하나를 사도 '나의 것'이라 하지 않고

'우리의 것'이라 말하며 산다.

세상에 좋은 일만 있으라

너의 활짝 핀 웃음을 보게 세상엔 아름다운 일만 있으라

'참된 친구'

이것이 너의 이름이다.

넘어지는 일이 있어도 울고 싶은 일이 일어나도

마음처럼 말을 못 하는 바보 마음을 알아주는

참된 친구 있으니 내 옆은 이제 허전하지 않으리

너의 깨끗한 손을 다오

너의 손에도 참된 친구라고 쓰고 싶다.

그리고 나도 참된 친구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

 

- 시인,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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