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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 헤호의 신비로운 인레 호수(Inle Lake)

 

호숫가에 새로 지은 리조트식 호텔 방을 배정받고 곧바로 간단한 짐을 챙겨 호수로 나간다.

우리 일행은 5명이라 ​한 배에 모두 타는데 좁고 기다란 배에 타려니 물을 워낙 싫어하는지라 은근 걱정이 앞선다.

구명조끼가 있긴 하나 망가져 무용지물이다.​ 깊이를 알 수 없는 맑은 호수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30여분 나아가니 호수 위로는 폭이 좁고 긴 배들이 늘어서 있고 오래된 수상 가옥들이 즐비하다.

 

인레호수는 우기 때 최대 동서 12㎞, 남북 22㎞ 길이가 되는 거대한 호수로, 미얀마 소수민족들의 삶의 터전이기도 하다.

 해발고도 1,328m의 고원지대에 위치한 인레호수는 주위 온통 푸른 산과 숲으로 둘러싸여 있고,

'호수의 아들'이라는 뜻을 가진 미얀마의 수상족(水上族)인 인따(Intha)족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이다.

인따족은 호수 위에 대나무나 통나무로 집을 짓고 수상생활을 해 온 곳으로 유명하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물 위에서 생활을 하는 독특한 민족으로, 육지에 올라오면 멀미를 하기도 한다고…,

이들은 티크나 대나무를 호수 바닥에 꽂아 기둥을 세운 뒤, 이 기둥을 중심으로 수상가옥을 만들어 마을을 형성하고,

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각자의 생활을 영위한다. ​배는 인레 호수 주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발이 되어 준다.

#미얀마. #헤호# 의신비로운, #인레호수(InleLake), #인따족, #세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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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 ‘하늘 위의 호수’인 인레 호수로 가다

 

북부 샨주 낭쉐에 있는 ‘하늘 위의 호수’인 인레 호수 해발 875M의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버마는 인구 중 버마족이 68%를 차지하고,

그 외 135개의 소수민족이 있다. 행정구역은 중앙정부가 통제하는 7개의 구와 7개의 소수민족 자치주로 구분하고 있다, 그러나 7개

소수민족 자치주 역시 중앙정부의 통제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그래서 독립을 요구하는 소수민족과 군부의 갈등도 계속되고 있다.

800만명가량이 거주하는 샨주에는 샨족 외에도 33개의 종족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

 

헤호 공항에서 차로 1시간 30여분 정도 달리면 미얀마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꼽히는 해발 875m의 고원에

위치한 인레호수는 샨주(州)의 아름다운 산들에 둘러싸여 있다.

드문 드문 바람에 흔들려 갈대인가 했는데 사탕수수밭이고, 노란꽃밭은 콩밭이란다.​

​구불구불 산길을 돌아 전에 군사시설이었던 곳을 중국인이 사서 ​운영하는 ​리조트에 도착하니 북장단으로 우릴 맞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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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호 공항(Heho Airport)

 

인레호수를 가기 위해서는 호수에서 약1시간 거리에 떨어져 있는 해발 1328M 고원지대에 위치하고 있는

헤호공항을 이용하게 된다. 규모가 시골 역사처럼 조그마하다. 다른 곳과는 달리 여권검사가 있다.

점점 일어나는 시간이 길어진다. 8시50분 비행기를 타기위해 공항으로 이동 중에 본 풍경이다.

비행기 좌석이 정해지지 않아 순서대로 앉으면 된다.

30분 만에 도착한 공항은 들은 것 보다 덜 춥고 선선하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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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군에서 어찌나 흙먼지가 일던지 발이랑 신발. 바지가랑이가 흙투성이다.​

​만달레이 선착장으로 다시 돌아왔을 때는 해가 막 지기 시작하였다.

버스 차창 사이로 보이는 이라와디 강에 내려앉는 노을이  참 신비로웠다. 거의 흔들린 사진이다.​

 

만달레이도 도시가 크다 보니 조금 밀린다. 오늘 저녁은 태국식 샤브샤브 똠양꿍이다.

아침부터 좋지않던 속이라 당기지가 않는다. 기내에서 받아온 고추장으로 밥을 조금 비벼 먹었다.

내일은 헤호 인레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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