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ada - 킹스턴 세인트로렌스 강의 아름다운 천 섬 -- 그럼에도 불구하고 2
11개의 감옥이 있었다는 킹스턴은 10만 인구가 살고 있다고 한다.
킹스턴 사우전드 아일랜드는 세인트로렌스 강이 흐르고 그 강 위에 1865개의 섬이 있어 '천개의 섬'이란 뜻의 천 섬이라고 불린다.
감옥이 있었다고 하기에는 너무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와 맛있는 소스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우리에게 신발 메이커로도 알려진 락포트(Rockport)에서 배를 탄다. 미국과 캐나다 국경 사이에 있는 세인트로렌스 호수에는 크고 작은
섬들이 즐비한데 일일이 섬의 역사와 볼트성의 사연을 한국어로 안내를 해 준다. 그만큼 한국관광객이 많이 온다는 뜻이리라.
아주 안 보여주면 어쩌나 싶었는데ᆞᆞ
아슴아슴 보일 듯 말 듯 운무 속 섬들이 그림 같은 수묵화다. 호수라기에는 바다같은 강이다.
빗줄기는 점점 굵어지고 그칠 기색이 없다. 우비를 입고 세찬 바람을 막아보지만 역부족이다.
미국 본토에서 시누이ᆞ올케ᆞ친구 사이인 여자 넷이 자유여행을 왔는데 그 중 한 여자는 지방신문에 사진을 싣고 있다고 하는데,
자유로운 그녀들이 많이 부러웠다.
천 섬을 끝으로 킹스턴 일정을 끝내고 퀘백으로 간다.
세인트로렌스 강(Saint Lawrence River) 또는
생 로랑 강 (프랑스어: fleuve Saint-Laurent), 문화어: 쎄인트 로런스 강)은 북아메리카의 강으로 오대호와 대서양을 잇는다.
캐나다의 온타리오주와 퀘벡주, 미국의 뉴욕주 사이의 국경을 지나간다. 온타리오 호에서 1,197 km를 더 흘러 세인트 로렌스 만으로 흘러간다.
수원을 더 거슬러 올라가면 메사비 산맥의 노스 강에 이르며, 총 연장은 3,058 km가 된다.
▼1535년 카르티에의 선단이 역풍을 만나 이 지역으로 피난했던 날이 성(聖) 로렌스의 제일(祭日)인 8월 15일이었던 데서 유래한다.
프랑스식으로 발음하면 상 로란(Saint Laurent)이다. 연안에는 캐나다의 퀘벡, 몬트리올 등의 도시가 있다. 세인트 로렌스 강은 미국에서 시작하여 캐나다까지 흘러 온다는데 강수량이 어마어마하여 그 물로 많은 전기를 만든다고…,
▼섬과 섬 사이에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이 있다. 그럼 우린 캐나다와 미국 사이를 다니고 있는 건가?
▼ 타르. 위스키, 아카디아, 써머랜드, 예오 , 클레오파트라, 디어, 클럽 섬 등 등 많은 이름의 섬이 있다.
볼트 성(Boldt Castle)
▼유명대학이 워크삽이나 M.T를 온다고 했는데, 또 잊었네~ㅎ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은 이 곳에서 고기잡이 하던 어부의 아내가 만든 드레싱인데 맛있기로 소문나
유명 쉐프가 요리에 쓰면서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