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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턴(Kingston)에서 퀘백(Quebec)으로 가다 2

천 섬 여행을 끝내고 현지어로 강 폭이 좁아지는 곳이라는 뜻의 퀘벡으로 가는 길. 퀘백에 도착했을 때 비는 거의 그쳤다.

▼북쪽으로 갈 수록 단풍이 들었다.

▼휴게소에서 잠깐 쉬고

▼주차장에서 캐나다 다른 곳과는 다르게 차 번호 아래 글이 쓰여 있다.

▼저녁으로 랍스터를 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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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2일 - 킹스턴(Kingston)에서 퀘백(Quebec)으로 가다

 

퀘백(Quebec)은
세인트로렌스강 어귀에 내만(內灣)이 갑자기 좁아진 지점에 발달한 항구도시이다. 지명은  인디언어로 해협(海峽) 또는 갑자기 좁아진 지점을 뜻한 것에서

유래되며, 인디언 시대에는 스태더코나라고 불렀다. 이곳을 최초로 찾아든 백인은 1535년 프랑스인 자크 카르티에였으나, 1608년 샹플랭이 처음으로

취락을 창설했다. 그 후 이곳은 프랑스와 영국 간에 여러 번 쟁탈이 계속되었다가 1763년의 파리조약 이래 정식으로 영국령(領)이 되었고,

1841∼67년까지 캐나다 식민지의 주도가 되었다. 퀘벡은 1763년의 파리조약에 의해 영국이 프랑스로부터 할양 받은 옛 프랑스 식민지이다.

지금도 이 지역에는 프랑스계 주민의 80% 정도가 살고 있다.

 

▼학교로 보인다.

▼밖은 시야를 겨우 식별할 정도의 운무가 끼어 세인트로렌스 강을 끼고 달리는 경치가 배에서 본 것과는 다르게 제법 운치가 있다.

▼점심을 먹고

퀘벡으로 가는 길 

▼유명 야구선수가 한다는 커피 체인점에서 마시는 비 오는 날의 커피 한 잔으로 행복 그 자체다.

커피 한 봉지도 사다.(캐나다도 일본같이 계산할 때 부가세를 따로 받는다)

다시 고속도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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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턴 세인트 로렌스 강(Saint Lawrence R)의 아름다운 천섬의 볼트 성(Boldt Castle)

 

볼트 성(Boldt Castle)은 미국 뉴욕주 싸우전드 아일랜드의 주요 랜드마트이자 관광명소로  5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오픈하고

세인트 로렌스 강의 하트 아일랜드에 위치하는데 제퍼슨 카운티, 알렉산드리아의 일부분이다. 원래 미국인 백만장자인 조지 볼트(George Boldt)

지었고 지금은 싸우전드 아일랜드 브리지 당국(Thousand Islands Bridge Authority)이 관광명소로 운영한다.

 

대부분이 세계 부호들의 개인 별장이라고 하는데 그중 눈길을 끄는 곳은 하트섬의 볼트성이다.  20세기 호텔 재벌 볼트가 아내의 생일 선물로

하트 모양의 섬 위에 성을 짓기 시작했는데 준공 직전 아내가 병으로 사망하자 공사를 중단하고 다시는 섬을 찾지 않았다는일화가 있고,

그렇게 73년간 방치되었던 성을 후손들이 1달러에 매각 후 소유권을 얻은 미국의 한 업체가 지금의 볼트성으로 완공했다고 한다.

하트섬은 미국령이기 때문에 출입시 미국 관광비자가 있어야 한다고.

 

19세기의 어느 날, 어느 노부부가 궂은 날씨에 묵을 곳을 찾고 있었다. 호텔마다 빈 방이 없어 전전긍긍하다가 마지막으로 찾은 호텔에서

직원에게 사정을 해 본다. 직원 청년은 난감해 하다가 노부부를 그냥 돌려 보낼 수 없어 자신의 방을 내어 준다.

 

얼마 후, 청년은 여행 경비가 들어 있는 편지를 받게 된다. 노부부가 초대한 것이었다. 그 곳은 작은 호텔이었고 청년은 노부부와 함께

열심히 일해 호텔을 키운다. 그는 노부부의 딸인 루이스와 사랑에 빠져 결혼한다.

 

이 청년이 후에 미국의 최고급 호텔인 뉴욕시 월도르프-아스토리아 호텔(Waldorf-Astoria Hotel) 총지배인이면서 필라델피아 벨레뷔-스트랱포드 호텔의

지배인이었던 조지 볼프다. 대부호가 된 그는 가족들과 함께 천섬으로 여행을 왔다가 아내가 하트섬을 마음에 들어 해서 매년 가족 여행을 오곤 했다.

조지는 그녀를 아름다운 성에 사는 공주로 만들어주고 싶어 그녀가 좋아하는 하트섬에 100개의 객실을 갖춘 성을 짓기로 한다.  공사에는 300여명의

인원이 투입됐고, 4년에 걸쳐 공사가 계속됐다. 2월 14일은 발렌타인 데이이자 아내인 루이스의 생일. 그 날을 디데이로 잡고  로맨틱한 선물을 준비한

것이다. 그러나 완공을 앞둔 1월, 루이스는 마흔 한 살의 나이에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숨을 거둔다. 조지는 절망에 빠져 그 이후로는

하트섬에 발을 들이지 않았고 공사도 중단되어 건물이 미완인 상태로 버려졌다. 아내가 죽고 12년 후, 조지는 자신의 호에서

홀로 숨을 거둔다. 60여년 후 싸우전드 아일랜드 브릿지사에서 성을 인수해 보수공사를 거쳐 일반인에 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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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 - 킹스턴 세인트로렌스 강의 아름다운 천 섬 -- 그럼에도 불구하고 2

 

11개의 감옥이 있었다는 킹스턴은 10만 인구가 살고 있다고 한다.

킹스턴 사우전드 아일랜드는 세인트로렌스 강이 흐르고 그 강 위에 1865개의 섬이 있어  '천개의 섬'이란 뜻의 천 섬이라고 불린다. 

감옥이 있었다고 하기에는 너무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와 맛있는 소스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우리에게 신발 메이커로도 알려진 락포트(Rockport)에서 배를 탄다. 미국과 캐나다 국경 사이에 있는 세인트로렌스 호수에는 크고 작은

섬들이 즐비한데 일일이 섬의 역사와 볼트성의 사연을 한국어로 안내를 해 준다. 그만큼 한국관광객이 많이 온다는 뜻이리라.

 

아주 안 보여주면 어쩌나 싶었는데ᆞᆞ

아슴아슴 보일 듯 말 듯 운무 속 섬들이 그림 같은 수묵화다. 호수라기에는 바다같은 강이다.

빗줄기는 점점 굵어지고 그칠 기색이 없다. 우비를 입고 세찬 바람을 막아보지만 역부족이다.

미국 본토에서 시누이ᆞ올케ᆞ친구 사이인 여자 넷이 자유여행을 왔는데  그 중 한 여자는 지방신문에 사진을 싣고 있다고 하는데,

자유로운 그녀들이 많이 부러웠다. ​

 

천 섬을 끝으로 킹스턴 일정을 끝내고 퀘백으로 간다.

 

세인트로렌스 강(Saint Lawrence River) 또는

생 로랑 강 (프랑스어: fleuve Saint-Laurent), 문화어: 쎄인트 로런스 강)은 북아메리카의 강으로 오대호와 대서양을 잇는다.

캐나다의 온타리오주와 퀘벡주, 미국의 뉴욕주 사이의 국경을 지나간다. 온타리오 호에서 1,197 km를 더 흘러 세인트 로렌스 만으로 흘러간다.

수원을 더 거슬러 올라가면 메사비 산맥의 노스 강에 이르며, 총 연장은 3,058 km가 된다.

▼1535년 카르티에의 선단이 역풍을 만나 이 지역으로 피난했던 날이 성(聖) 로렌스의 제일(祭日)인 8월 15일이었던 데서 유래한다.

프랑스식으로 발음하면 상 로란(Saint Laurent)이다. 연안에는 캐나다의 퀘벡, 몬트리올 등의 도시가 있다. 세인트 로렌스 강은 미국에서 시작하여 캐나다까지 흘러 온다는데 강수량이 어마어마하여 그 물로 많은 전기를 만든다고…,

▼섬과 섬 사이에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이 있다. 그럼 우린 캐나다와 미국 사이를 다니고 있는 건가?

▼ 타르. 위스키, 아카디아, 써머랜드, 예오 , 클레오파트라, 디어, 클럽 섬 등 등 많은 이름의 섬이 있다.

볼트 성(Boldt Castle)

▼​유명대학이 워크삽이나 M.T를 온다고 했는데, 또 잊었네~ㅎ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은 이 곳에서 고기잡이 하던 어부의 아내가 만든 드레싱인데 맛있기로 소문나

유명 쉐프가 요리에 쓰면서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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