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 아바나(Havana) 구시가지
대성당을 보고 잠시 자유시간이다.
헤밍웨이의 두 번째 단골집 라 보데기타 델 메디오(La Bodeguita del Medio)을 보러 갔는데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밖에서
안을 들여다 보기도 힘들다. 즐겨 먹었다는 모히토를 주문하려다가 시간이 없을 것 같아 그냥 시가지를 둘러보기로 한다.
뒷골목의 집들은 벽은 칠이 벗겨지고 낡았다. 한때는 화려하기 그지없는 동네였을 텐데, 러시아가 무너지고 거의 50년에 가까운
세월을 미국과 냉전으로 보내다 보니 지원이 끊어지고 경제가 안 좋은데도 거리에 나와 있는 사람들 얼굴이 밝다.
▼라 보데기타 델 메디오(La Bodeguita del Medio)
▼쿠바는 대부분의 술집이 정부에서 운영한다. 그래서 바텐더가 공무원이다.
오전 10시에 출근해서 술을 판다.
한글은 안 보이네~
▼동양인들은 일본인 같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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