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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아바나(Havana) 구시가지

 

대성당을 보고 잠시 자유시간이다.

헤밍웨이의 두 번째 단골집 라 보데기타 델 메디오(La Bodeguita del Medio)을 보러 갔는데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밖에서

안을 들여다 보기도 힘들다. 즐겨 먹었다는 모히토를 주문하려다가 시간이 없을 것 같아 그냥 시가지를 둘러보기로 한다.

뒷골목의 집들은 벽은 칠이 벗겨지고 낡았다. 한때는 화려하기 그지없는 동네였을 텐데, 러시아가 무너지고 거의 50년에 가까운

세월을 미국과 냉전으로 보내다 보니 지원이 끊어지고 경제가 안 좋은데도 거리에 나와 있는 사람들 얼굴이 밝다.

 

▼라 보데기타 델 메디오(La Bodeguita del Medio)

▼쿠바는 대부분의 술집이 정부에서 운영한다. 그래서 바텐더가 공무원이다.

오전 10시에 출근해서 술을 판다.

한글은 안 보이네~

▼동양인들은 일본인 같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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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아바나(Havana)의 대성당 앞 광장의  2층 건물 식민지 시대 예술관(Museo de Arte Colonial)은 1720년 대에 지어진

대성당광장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건축학적으로도 뛰어난 걸작이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아바나를 지배하던

스페인 대항해 시절의 가구와 기물을 포함 화려한 예술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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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아바나(Havana)의 대성당

 

아르마스 광장(Plaza de Armas)을 지나 구시가의 중심인 대성당 광장(Plaza de la Catedral)있는

아바나 성모 마리아 대성당(La Catedral de la Virgen María de la Concepción Inmacylada de la Habana)으로 가다.

 

쿠바에 있는 11개의 가톨릭성당 가운데 대주교좌 성당이다. 1748년 예수회가 건축을 시작했는데, 1767년 카를로스 3세가

예수회를 섬에서 방한 뒤인 1777년에서야 완공을 보았다. 34 x 35m의 부지에 세운 직사각형의 건물은 토스카나적 요소가 가미된

바로크양식으로 지어졌는데, 멕시코만의 해저에서 잘라낸 산호석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파사드에서 해양 화석을 볼 수 있다.

오른쪽 종루가 왼쪽보다 더 넓은데, 바로크양식의 건물로서는 유일한 경우이다. 종탑이 비대칭으로 배치되어 있음으로 해서

폭우가 쏟아졌을 때 광장에 물이 고이게 된다.

 

성당 외관은 바로크 양식의 웅장한 반면 성당 내부는 단순하고 간결하다. 과거 미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의 유해가 17~18세기

100여년간 이곳에 안치되었다가 쿠바 독립전쟁이 끝난 다음 1898년 스페인의 세비야 성당에 묻혔다고,

2006년 초 스페인 세비야 성당에서 스페인을 다스리던 네 왕국의 왕인 카스티야, 레온, 아라곤, 나바라 국왕의 조각상이

어깨에 멘 채 번쩍 들어 올리고 있어 공중에 떠 있는 모양인  콜럼버스 관을 봤는데, 그렇게 이어진 인연이 오늘의 인연이

되었으니 다음엔 어떤 것으로 어떻게 무엇으로 만나게 될런지…,

 

▼18세기 바로크 양식 건축물로 아메리카 대륙에서가장 아름다운 건물로 꼽힌다. 신고전주의양식을 취한 성당 내부에는

흰색과 검은색 대리석으로 바닥을 깔고, 나무로 둥글게 덮은 3개의 둥근 지붕과 거대한 돌기둥이 볼만하다.

▼양쪽 종탑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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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아바나 아르마스 광장(Plaza de Armas) 2

▼​아바나를 빛낸 전설적인 예술가들을 그려 놓은 모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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