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여행은 결국 무엇을 보러 가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을 통해서 수많은 나를 만나는 일이다.
난분분 흩날리던 춘설과 한파의 기습에도, 바람의 시샘에도 어김없이 봄은 찾아왔다.
스멀스멀 와닿는 바람에서 새콤달콤한 봄이 가까이 있음을 느낀다.
슬그머니 찾아온 봄빛에서 산다는 것은 오래전에 떠나온 여행과도 같다고 느낀다.
그 여행길에서 낯선 것들과 풍경을 만나는 기회를 만들고…,
2016년 여름.
예술의 전당에서 프리다 칼로와 디에고 리베라 전시를 보고 막연하게 꿈꾸어 왔던 곳. 생각보다 빨리 그녀를 만나게 된 여행이지만,
지난가을 멕시코 지진 때문에 일행은 취소를 하고 혼자 가게 되어 은근 걱정은 되었으나 좋은 사람들과의 여행이라 즐겁게 다녀왔다.
짧은 시일에 멕시코와 쿠바의 속살을 다 보았다고는 못하지만, 잠깐이나마 그들의 문화에 동화되고 녹아들었던 여행이다.
멕시코와 쿠바 이야기는 게시판에서 만나보길 바랍니다.
'여행을 떠나요 > 멕시코(Mexico)'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과달 루페(Our Lady of Guadalupe) 성모의 바실리카 (0) | 2021.01.11 |
---|---|
멕시코시티 - 과달 루뻬(Our Lady of Guadalupe)의 성모 (0) | 2021.01.11 |
멕시코시티 - 테오티우아칸 (Teotihuacan) 문명 유적지에서 (0) | 2020.08.18 |
멕시코시티 - 테오티우아칸의 께쌀빠빠로뜰 궁전(Palacido de Quetzalpapalotil) (0) | 2020.08.18 |
멕시코시티 - 테오티우아칸의 달의 피라미드(Piramide de la Luna) (0) | 2020.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