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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지난주보다 감소했지만, 여전히 유행 수준이 2016년 이래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 결과 올해 2주 차 독감 바이러스 검출률은 55.0%로 전주(62.9%) 대비 7.9%포인트 감소했다.
바이러스는 A(H1N1)pdm09와 A(H3N2) 2가지 유형이 동시에 유행하고 있다.
유행 중인 독감 바이러스는 이번 절기 백신주와 매우 유사해 백신 접종을 통해 충분한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청은 지난달 20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이 기간 소아와 임산부 등 고위험군은

독감 의심 증상으로 항바이러스제 처방 시 건강보험 요양급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절기 독감 국가예방접종은 독감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

백신 접종이 가능한 지정의료기관과 보건소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방접종도우미 (kdca.go.kr)

 

예방접종도우미

국가 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 찾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HPV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B형간염 주산기 감염 예방사업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사업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nip.kdc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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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노태우·이명박·박근혜 등 역대 대통령이 구치소로 가는 승용차에서 찍힌 사진 모음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체포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은 뒤 서울구치소에서 구금되면서 유사한 형태의 과거 사진이 관심을 모았다.

16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전두환-노태우-이명박-박근혜-윤석열 구치소행 SHOT'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이 구치소로 향하는 차량 뒷좌석에 탄 사진을 올려놓고

'진짜 유구하다. 유구해'라는 글귀를 써놓았다.

1995년 12월 3일 경남 합천 자택에서 구치소로 압송되는 전두환 전 대통령. 사진 인터넷 캡처
1995년 11월 16일 저녁 대검청사를 나서 구치소행 승용차에 탄 노태우 전 대통령. 중앙포토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7년 3월 31일 새벽 서울구치소에 수감되기 위해 검찰차량을 타고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을 나서고 있다. 전직 대통령 구속은 1995년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이후 22년 만의 일이다. 뉴시스
110억원대 뇌물수수, 350억원대 다스 횡령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18년 3월 23일 새벽 서울 논현동 자택을 출발해
서울동부구치소로 이동하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노태우·전두환·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대한민국 헌정사상 네 번째로 구속된
전직 대통령이 됐다. 최승식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후 경기 과천시 공수처에서 조사를 마치고 서울구치소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두환 전 대통령은 1995년 내란죄 및 뇌물수수죄, 노태우 전 대통령은 뇌물수수 및 비자금 조성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두 대통령은 1997년 나란히

특별 사면됐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18년 뇌물 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7년 국정농단 및 뇌물수수,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박 전 대통령은 2021년, 이 전 대통령은 2022년 특별사면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해방 이후 다섯 번째로 구치소로 간 대통령 생각에 잠을 잘 이루지 못했다"라며

"공교롭게도 다섯명 모두 보수우파 진영 출신 대통령이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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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는 정답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삶에서의 그 어떤 결정이라도 심지어 참으로 잘한 결정이거나 

너무 잘못한 결정일지라도 정답이 될 수 있고 오답도 될 수 있는 거지요. 

참이 될 수도 있고 거짓이 될 수도 있는 겁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정답을 찾아 끊임없이 헤매고 다니는 것이 습(習)이 되어 버렸습니다. 

정답이 없다는 것은 다시 말하면 모두가 정답이 될 수도 있고 

모두가 어느 정도 오답의 가능성도 가지고 있다는 것이지요.

지나온 삶을 돌이켜 후회를 한다는 것은 지난 삶의 선택이 잘못되었다고, 

정답이 아니었다고 분별하는 것입니다.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이 자리가 정확히 내 자리가 맞습니다.

 

- 성철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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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다물고 귀 기울이는 습관을 익히라

자신이 쏟아 놓은 말은 누군가가 가까이서 듣고 있는 줄을 안다면

그렇게 되뇌거나 마구 쏟아놓을 수 있을까?

그러나 명심하라. 누군가 반드시 듣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가 무심코 하는 말이건 뜻을 담은 말이건 간에 듣는 귀가 바로 곁에 있다.

그걸 신이라고 이름 붙일 수도 있고, 영혼이라고 부를 수도 있고 불성(佛性)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 사람이 하는 말은 곧 그 사람의 속 뜰을 열어 보임이다.

그의 말을 통해 겹겹으로 닫힌 그의 내면세계를 알 수 있다.

모처럼 꽃이 피어나고 새잎이 돋아나는 싱그러운 신록의 숲에 와서,

아무 생각 없이 빈 마음으로 입 다물고 귀를 기울이면서

가만히 있기만 해도 충만할 텐데, 사람들은 그럴 줄을 모른다.

일상에 때 묻고 닳은 자신을 그 어느 때 그 무엇으로 회복할 수 있겠는가

입 다물고 귀 기울이는 습관을 익히라.

말이 많고 생각이 많으면 중심으로부터 점점 멀어진다.

말과 생각이 끊어진 데서 새로운 삶이 열린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 법정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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