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 세르기예프 포사트(Sergiev Posad)
세르기예프 포사트(Sergiev Posad)는 모스크바 북동쪽 약 70km 지점에 있는 종교도시다.
14세기 세르기 라도네시스키(Sergiy Radonezhskiy)가 트로이체 세르기예프 수도원(the Trinity Sergius Lavra)을 건설하면서, 그 주변으로 마을이 형성되었다. 세르기예프 포사트라는 지명으로 불렸으나, 1930년 혁명가 블라디미르 자고르스키(Vladimir Zagorsky)를 기념하여 자고르스크(Zagorsk)로 개칭하였다. 1991년 소련붕괴와 함께 다시 옛 명칭으로 복원되었다. 현재는 러시아의 역사·종교보호지구로 지정되어 있으며, 황금고리(Golden Ring, 모스크바 북동쪽에 있는 고대도시의 총칭)의 일부로 관광업이 발달해 있다.
성당 안에는 성인 세르게이 라도네스키(1319-92)의 관이 안치되어 있고, 제단 앞에는
안드레이 류볼로프의 이콘 성화가 그려져 있다. 한창 보수 공사 중이라 가려져 그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러시아 정교회 성당에는 성경에 관한 말씀을 이콘화로 제작하여 신도들에게 신앙심을 고취시키기도 했고 또한 글을 모르는 당시 사람들에게 이콘화를 통해서 성경말씀을 가르쳤다. 러시아 정교회 성당에 들어가면 중앙 제단이 있고 그 옆에는 항상 마리아와 아기예수, 그리고 그리스도의 이콘화가 있으며 중앙에는 그 성당의 이름을 만들게 되는 중심이 되는 이콘화가 있다.
▼출입구로 쓰이는 크라스나야 탑.
아래는 사도 세르게이 라도네프스키의 행적을 그린 성화들이 그려져 있다,
▼러시아 정교회 성당에 들어가면 중앙 제단이 있고
그 옆에는 항상 마리아와 아기예수, 그리고 그리스도의 이콘화가 있으며 중앙에는 그 성당의 이름을 만들게 되는 중심이 되는 이콘화가 있다.
▼금을 얇게 펴서 입힌 것이라고 한다.
▼마리아와 아기예수
러시아는 성당에 석물 대신 이콘화가 있다.이콘화(icon)는 종교·신화 등의 관념체계를 바탕으로 특정한
의의를 지니고 제작된 미술양식 혹은 작품을 말한다. 유럽이나 인도. 스페인과는 다른 성당 문화를 보는,..
특정한 종교가 없는 내 눈에는 신이 있다고 믿는 그들의 문화가 모두 신기할 뿐이다.
'여행을 떠나요 > 러시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르기예프 포사트(Sergiev Posad)의 삼위일체 수도원에서 본 풍경 (0) | 2013.09.03 |
---|---|
러시아 - 세르기예프 포사트(Sergiev Posad)의 삼위일체 수도원 (0) | 2013.09.02 |
세르기예프 - 크라스나 탑 아래 있는 사도 세르게이 라도네프스키의 행적을 그린 성화들. (0) | 2013.08.31 |
황금고리 중 하나인 세르기예프 (0) | 2013.08.28 |
러시아- 황금고리 중 하나인 세르기예프 포사트(Sergiev Posad)에 가다 (0) | 2013.08.27 |